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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만성질환이 의료비 지출에 미치는 종단적 영향 및 과부담 의료비 발생의 전환점(cut-off point) 예측
- 손민성;
- 김한결;
- 이현실;
- 최만규
초록
최근 복합만성질환자 수가 급속하게 증가하면서 이는 건강보험 재정을 위협하는 위험요인 뿐만 아니라 가구경제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에 이 연구는 성인들의 만성질환 보 유 개수 및 가구 내 복합만성질환자 보유율 등 복합만성질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실질적인 관리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 이 연구는 2011년부터 2015년까지의 5개년도 한국 의 료패널자료를 활용하였으며, 연구대상은 만 19세 이상 성인 총 16,136명(8,164가구)이다. 개인 의 만성질환 보유 개수가 연간 총 의료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패널회귀분석을 실 시하였으며, 가구 내 복합만성질환자 보유율이 과부담 의료비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패널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또한 개인의 만성질환 개수 및 가구 내 복합만성질환 자 보유율에 따른 과부담 의료비의 분리점(cut-off point)을 찾기 위해 ROC 곡선을 활용하였 다. 연구결과, 개인의 만성질환 보유 개수가 많을수록 연간 총 의료비 지출이 현저하게 증가했 다. 소인성 요인 중에서 남성보다 여성이, 20대 보다 50대 이상에서, 미혼자 보다 기혼자가, 소 득수준이 높을수록 의료비 지출이 높았다. 가능성 요인 중에서는 의료급여자에 비해 건강보험 가입자가, 그리고 민간의료보험 미가입자에 비해 가입자가 의료비 지출이 높았다. 질병 요인에 서 장애가 없는 사람보다 장애등급을 받은 사람이 의료비 지출이 더욱 컸다. 가구수준에서는 가구 내 복합만성질환자 보유율이 높을수록 과부담 의료비가 발생할 확률이 높았다. 가구주가 여성이고 60세 이상일 때, 미혼자 보다 동거인이 과부담 의료비 발생률이 더 높았다. 가구소득이 높을수록 의료비 지출은 컸으나 과부담 의료비 발생률은 낮았고, 의료급여 자에 비해 건강보험 가입자가 의료비도 많고 과부담 의료비 발생률도 높았으며, 마지막으로 가구 내 장애자 보유율이 높을수록 과부담 의료비 발생률이 높았다. 특히 개인이 보유한 만성 질환이 3개 이상의 시점부터, 가구 내 복합만성질환자 보유율이 1/3 이상일 때 과부담 의료비 발생 가능성이 높았다. 이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국가적 차원에서 복합만성질환으로 인해 고통 받는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도록 개인의 만성질환 보유 개수와 더불어 가 구 내 복합만성질환자의 비율 등을 고려하는 실질적인 정책적 지원이 요구된다.
키워드
- 제목
- 복합만성질환이 의료비 지출에 미치는 종단적 영향 및 과부담 의료비 발생의 전환점(cut-off point) 예측
- 제목 (타언어)
- Association between Multi-morbidity and Health Care Expenditure or Catastrophic Health Expenditures of South Korean Adults
- 저자
- 손민성; 김한결; 이현실; 최만규
- 발행일
- 2018
- 저널명
- 보건경제와 정책연구
- 권
- 24
- 호
- 3
- 페이지
- 49 ~ 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