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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콩쥐팥쥐>는 작품의 소재, 인물, 구조 등의 측면에서 불교와의 연관성을 찾아볼 수 있다. 우선 작품에 등장하는 검은 소, 두꺼비, 연꽃, 구슬 등은 그 의미를 드러내는 과정에서 불교의 상징성이 내재화되어 있다. 또한 작품의 구조적 측면에서 콩쥐의 환생 및 재생과 계모 및 팥쥐의 징치 과정은 불교의 輪回的 세계관에 기반하고 있다. 특히 계모와 팥쥐가 죽어 가게 된 저승은 불교의 지옥관념을 전형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콩쥐팥쥐>와 불교의 연관성으로 인해, 등장인물의 인간상도 불교에서의 인간상과 관련된다. 그래서 콩쥐는 자신을 죽인 팥쥐에 대하여 분노하는 마음을 드러내며, 이는 瞋恚의 마음을 가진 인간상이다. 콩쥐의 부친인 최만춘과 신랑인 김감사는 진실과 거짓을 파악하지 못하는 愚癡의 마음을 가진 인간상이다. 계모와 팥쥐는 자기의 것이 아닌 것에 욕심을 내는 貪慾의 마음을 가진 인간상이다. 이러한 인간상을 통해 각각 자신이 선택한 행위로 인해 삶의 방향이 결정된다는 불교의 緣起的 세계관이 드러난다.
키워드
<콩쥐팥쥐>; 불교; 인간상; 계모; 지옥; Kongjwi Patjwi; Human Character; Buddhism; Hell; Stepmother
- 제목
- <콩쥐팥쥐>의 人間像과 佛敎的 世界觀
- 제목 (타언어)
- Human Character and Buddhist World View in "Kongjwi Patjwi"
- 저자
- 이기대
- 발행일
- 2012
- 저널명
- 동아시아고대학
- 호
- 28
- 페이지
- 100 ~ 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