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귀대명사 번역에 관한 고찰

A Study on the Translation of Reflexive Pronouns

초록

영어에는 ‘pronoun+SELF’라는 한 가지 유형의 재귀사만 존재하나, 국어에는 ‘그+자신’ ‘자기+자신’등의 복합형 이외에도 단순형인 ‘자기’와 ‘자신’이 존재한다. 영어의 재귀사를 국어의 어떠한 재귀사로 한역해야 하는가는 영어의 재귀사가 지시하는 선행사가 어떤 명사구인가에 따라 달려 있는데 이는 통사적 담화적 환경에 좌우된다. 가령 영어재귀사의 국지적 용법에서는 ‘자기 자신’이나 ‘그 자신’ 혹은 ‘자신’으로 한역하는 것이 자연스럽고, 장거리 결속 경우는 ‘자기’로 번역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뿐만 아니라 경우에 따라서는 재귀사를 한역하지 않아야 자연스러운 경우도 있고 때로는 대명사로 한역하는 것이 자연스럽기도 하다. 또한 재귀사뿐만이 아니라 대명사도 재귀사로 한역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이 이외에도 고려해야 할 통사적 담화적 환경은 매우 다양하다. 결론적으로 재귀사번역은 단어 차원에서 단순히 일대일 대응으로 기계적으로 할 것이 아니라 통사적 담화적 환경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키워드

재귀사번역통사적 담화적 환경장거리 결속국지 결속재귀사 생략번역대명사SELF-anaphorstranslationsyntactic environmentdiscoursepronoun
제목
재귀대명사 번역에 관한 고찰
제목 (타언어)
A Study on the Translation of Reflexive Pronouns
저자
김랑혜윤
DOI
10.17790/kors.2015..54.33
발행일
2015
저널명
한국학연구
54
페이지
33 ~ 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