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보기
초록
한국어 연구를 통해 한국인의 정신세계를 온전히 해명하기 위해서는 표준어뿐만 아니라 방언에 대한 연구도 병행되어야 한다. 어휘 분절구조 이론은 어휘 분절구조의 연구를 통해 어휘의 의미체계를 발견하고 그를 통해 언어공동체의 정신세계를 규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방언의 경우 표준어에 비해 상대적으로 어휘자료가 부족해 어휘 분절구조에 대한 연구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방언의 어휘 분절구조를 발견하기 위해서는 해당되는 어휘들에 대한 조사가 선행되어야 하는데, 본고는 이러한 조사에 표준어 분절구조의 활용이라는 한 방법을 제시하려 한 것이다. 방언 어휘의 분절구조를 발견하기 위해서는 해당되는 어휘들이 빠짐없이 수집되어야 하는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조사자가 준비한 질문지가 어휘의 분절구조를 발견하기에 충분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과 제보자가 해당 어휘를 잘 알고 있고 그 각각의 의미 차이까지도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 필요한 자료를 제공해 줄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질문지가 방언 어휘의 분절구조를 발견하기에 충분한 내용으로 구성되려면 먼저 표준어의 분절구조를 발견하고 그 내용을 반영하여 질문지를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그러한 질문에 대한 적합한 답을 얻기 위해서는 제보자가 학력이 낮은 경우보다는 오히려 교육 수준이 높은 것이 더 유리하며, 1명의 제보자보다는 여러 명의 제보자를 쓰는 것이 좋다고 본다.
키워드
word field; standard language; dialect; questionnaire; informant; 어휘 분절구조; 표준어; 방언; 질문지; 제보자
- 제목
- 방언 어휘 분절구조 발견을 위한 조사방법론 고찰 - <골짜기> 명칭을 중심으로 -
- 제목 (타언어)
- A study on the method to finding out the word field in korean regional dialect - focusing on <Goljjagi>(valley) -
- 저자
- 이기동; 배성훈
- 발행일
- 2013
- 저널명
- 한국학연구
- 호
- 46
- 페이지
- 103 ~ 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