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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고는 주로 18세기 중반에서 19세기에 걸쳐 黨伐의 혹독한 시기에 어떤 문학집단이 독자적인 형태를 취했으며 특히 越目의 문화 활동이 어떻게 전개되었는지 개괄하였다. 즉 본고는 노론․소론․남인․소북 인맥의 문화활동과 인적 교류, 중인․서얼․여항인들의 문화활동과 인적교류를 개괄하였으며 그밖에 정약용과 구한 말의 이건창과 황현 등을 다루었다. 18세기 중반에서 19세기 초반에 걸쳐서는 도성만이 아니라 畿湖 지방에도 여러 詩社가 결성되어 도성내의 詩社를 隣社로 삼았다. 또한 각 색목과 기술직 중인․서얼․여류 시인들이 집단을 형성하여 독자적인 詩社 및 小會를 열고, 사대부 집단과 연계를 맺었으며 당색과 신분의 제한을 넘어선 詩朋 집단이 형성되었다. 다만 이러한 문학활동은 정치적 의미를 지니지 않을 수 없었다. 우리 정신사에서 무언가 남다른 결실을 맺은 선인들은 대개 미지의 인물과 ‘접속’한 일화를 남기고 있다. 그들은 당색을 넘어서서 학문적 토론자를 찾아 나서서 스스로 학적 네트워크의 한 핵이 되었으며 그 때문에 정신활동이 풍요로운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
키워드
Fractions; Literary Group; Social Intercourse; Jeong Yakyong; Ganghwa school.; 黨閥; 詩社; 문학집단; 인적교류; 정약용; 강화학파.
- 제목
- 정치와 교유 - 조선후기의 黨伐과 문학
- 제목 (타언어)
- Politics and Social Intercourse: Fractions and Literature in Late Joseon
- 저자
- 심경호
- 발행일
- 2016
- 저널명
- 동방한문학
- 호
- 69
- 페이지
- 7 ~ 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