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뷔토르의 소설 단계 Degrés 에 나타난 의미층 연구

Analyse de différentes couches sémantiques de Degrés de Michel Butor

초록

본 논문은 미셸 뷔토르의 소설 단계에서 작가가 작품의 제목 속에 담아 내고자했던 다층적인 의미 분석을 통해 작품의 구조와 의의를 밝힌다. 뷔토르의 방대한 작품 세계는 1960년 단계의 발표 이후 소설적인 글쓰기로부터 점점 멀어진다. 언제나 이야기가 현실과 맺는 관계를 고심하며 소설의 형식에 대한 진지한 탐구를 시도했던 뷔토르는 난해한 그의 마지막 소설 단계를 통해서 1950년대 말 프랑스 교육제도의 불편한 현실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보이고자 했다. 우리는 소설의 제목으로 쓰인 프랑스어 ‘degré’의 의미를, (1) 친족 관계의 ‘단계’, (2) 교육제도의 ‘단계’, (3) 독서의 ‘단계’라는 세 가지 의미층으로 구분하여 작품 해석에 적용함으로써, 이 작품의 파편적 묘사들과 산만한 구성 속에 내포된 유기적인 구조와 심층적인 의미를 드러내고자 한다.

키워드

Michel Butor; Degrés; enseignement français; technique romanesque; Nouveau Roman; 뷔토르; 단계; 교육 제도; 소설 기법; 누보로망
제목
미셸 뷔토르의 소설 단계 Degrés 에 나타난 의미층 연구
제목 (타언어)
Analyse de différentes couches sémantiques de Degrés de Michel Butor
저자
지영래
DOI
10.21651/cfaf.2023.83..127
발행일
2023-02
저널명
프랑스문화예술연구
권
83
페이지
127 ~ 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