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자 중심의 ‘참고서가 필요 없는’, ‘확장된’ 교과서의 의미와 구현 방안 탐색

The Meaning of ‘Comprehensive’ Textbook ‘not requiring Supplementary Materials’ and it's Implementation Strategy

초록

본 연구는 18대 대통령선거에서 한나라당 박근혜 후보의 공약으로 제안된 참고서가 필요 없는 교과서상(像)을 규명하고, 그것이 어떤 특성을 지니고 있으며, 그것으로 인해 교육에서는 어떤 변화를 겪을 것인가를 탐색해본 연구이다. 학습자 입장에서 더 나은 교과서를 구안해보고, 교과서 출판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다. 먼저, 공약의 내용을 분석하여, 그것이 의미하는 바를 “전통적인 탐구형 교과서 본문 + 참고서의 보완 자료 + 문제집의 양질의 문항”이 합본된 형태라고 보았다. 현재 교과서는 세 가지 특성을 아주 부분적으로 구현하는 어정쩡한 형태라고 할 수 있다. ‘좋은 교과서상’에 비추어보면 공약이 제시하는 교과서상은 그 부분집합임을 확인할 수 있다. 교과서의 기능과 모양이 확장되더라도 본래 수업용 교재가 가진 특성과 기능인 교과교육과정기준의 반영, 교과별 특성 반영, 수업에서 교사와 학생 간 상호작용 촉진, 협동학습 중심 수업의 길잡이 역할 수행, 학생의 탐구심․호기심․집중력 등의 유발 등을 약화시킬 필요는 없다고 보았다. 즉, 공약이 제시하는 교과서상은 전통적인 교과서 본문을 탐구형으로 유지함으로써 수업에서 교사의 창의적 개입을 막아서는 안 될 것임을 지적하였다. 공약의 교과서는 학습자의 자기주도성이 강조된 교과서이다. 그러므로 학생의 학습에서 예습․복습, 보충․심화, 숙제 및 정보 제공 기능 등 길잡이 노릇을 하는 참고서의 기능을 수행하며, 각종 시험에 대비하되 정보 기억과 정답 확인 차원의 선택형 문항을 넘어 미래지향적인 서술형․논술형․수행평가를 지향하는 시험대비용이어야 할 것을 권고하였다. 끝으로, 이런 새로운 교과서를 제작 보급하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교과서 집필 및 편집의 제작 기간 연장, 새로운 집필지침, 두꺼워지는 교과서를 현재 별도 제작의 보완교재가 아닌 시계열적 분책, 디지털 교과서에 의한 보완, 가격의 인상 등에 대해서도 언급하였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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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학습자 중심의 ‘참고서가 필요 없는’, ‘확장된’ 교과서의 의미와 구현 방안 탐색
제목 (타언어)
The Meaning of ‘Comprehensive’ Textbook ‘not requiring Supplementary Materials’ and it's Implementation Strategy
저자
홍후조백혜조임혜진
발행일
2013
저널명
학습자중심교과교육연구
13
2
페이지
255 ~ 2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