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신분 변동론 그 이후

The theory of status change in the late Joseon Dynasty, and after that

초록

최근의 호적 연구는 양반의 수적 증가에 근거를 둔 조선 후기 신분 변동론을 부정한다. 그렇다고 양반 중심의 신분 질서가 장기간 안정적으로 지속되었다고 할 수도 없다. 비교사적인 측면에서 양반의 특권은 모호하거나 강하지 않았다. 오히려 양반이 독점했던 권리는 비 양반층으로 계속 확산하였다. 비 양반층은 양반 문화를 모방하면서 그들과의 사회적 간격을 줄여나갔다. 양반들은 차별과 배제의 방식으로 자신들의 지위를 유지하려 하였다. 한편으로 노비의 급감으로 조선의 법적 신분은 양인 중심으로 재편되었다. 이는 반상적 신분 질서의 약화와 양인 내부의 계층적 질서의 강화를 전망하게 하는 현상이었다.

키워드

신분 변동론; 신분 안정론; 권리 확산; 문화 모방; 차별과 배제; 계층적 질서; the theory of status change; the theory of status stability; the spread of rights; cultural imitation; discrimination and exclusion; hierarchical order
제목
조선 후기 신분 변동론 그 이후
제목 (타언어)
The theory of status change in the late Joseon Dynasty, and after that
저자
권내현
발행일
2023-06
저널명
조선시대사학보
호
105
페이지
177 ~ 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