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지루함: 일상에서의 경험 표집 방법을 사용하여

Bored in Korea: using daily experience sampling method
  • 김가람; 
  • 정세원; 
  • 최인철; 
  • 최은수

초록

사람들은 누구나 다양한 상황에서 지루함을 경험한다. 본 연구는 경험 표집 방법을 사용하여 한국인이 일상에서 경험하는 지루함을 측정하였고, 지루함과 관련이 있는 개인적, 상황적 요인을 조사하였다. 한국인 성인 480명이 14일 동안 경험 표집에 참여하였으며, 총 15,838개의 경험 표집 데이터가 수집되었다. 다층 분석 결과, 나이가 어리고, 주관적 사회적 지위가 낮을수록, 그리고 소득이 낮은 개인일수록 지루함을 더 경험하였다. 또한 네 가지 상황적 요인, 1) 지루함 외의 다른 정서 경험, 2) 현재 하고 있는 활동, 3) 함께 있는 사람, 4) 응답한 요일 및 시간에 따라 한국인이 지루함을 어떻게 경험하는지 탐구하였다. 본 연구는 한국인의 일상적 지루함에 대해 종합적으로 탐색한 첫 연구로서, 인구통계학적 특성을 고려하여 지루함의 개인 간 차이를 보았을 뿐만 아니라, 상황과 시간에 따라 달라지는 개인 내 지루함의 변화를 조사하였다. 본 연구는 기존의 국내 연구가 주로 여가, 교육, 청소년 등의 제한적 영역에서 지루함을 연구했다는 한계를 극복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본 논문은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국내 지루함 연구 방향을 제언하였다.

키워드

boredom; Korean; experience sampling; multilevel-analysis; 지루함; 한국인; 경험표집; 다수준분석
제목
한국인의 지루함: 일상에서의 경험 표집 방법을 사용하여
제목 (타언어)
Bored in Korea: using daily experience sampling method
저자
김가람; 정세원; 최인철; 최은수
DOI
10.21193/kjspp.2023.37.2.004
발행일
2023-05
저널명
한국심리학회지: 사회및성격
권
37
호
2
페이지
189 ~ 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