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과 삶의 역량에 따른 행복 결정요인 연구

Determinants of Happiness: Reevaluating the Role of Income and Capability

초록

행복의 결정요인은 경제학, 심리학, 사회학 등 사회과학 여러 분야에서 폭넓게 연구되어 왔다. 그 중에서도 특히 소득이 행복에 미치는 영향은 Easterlin이 40년 전 ‘Easterlin 패러독스’로 의문을 던진 이래로 많은 학자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었다. 소득의 지속적인 증가에도 불구하고 미국이나 유럽국가들의 행복수준은 지난 수십년 간 변화가 없었고 소득이 낮은 중남미 국가들의 행복수준이 소득이 높은 OECD 국가들의 행복수준에 이르거나 그 이상이 되는 등의 예는 소득과 행복 간의 관계를 새롭게 고찰할 필요성을 보여주는 좋은 예이다. 본 연구는 Sen이 제시한 삶의 역량 개념을 교육과 자유로 조작화하여 삶의 역량이 소득이 행복에 영향을 끼치는 과정에서 조절변수로서 작용함을 보여주었다. 즉 소득과 행복 간의 관계는 삶의 역량의 수준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으며, Easterlin 패러독스는 삶의 역량이 가지는 조절변수로서의 역할을 통해 이해될 수 있다는 것이다. 본 연구의 결과는 소득 중심의 정책목표 설정이 사회적으로 상당한 비효율을 초래할 수 있음을 시사하며, 따라서 정책목표 설정에 있어 소득과 함께 삶의 역량 수준도 함께 고려하는 좀 더 종합적이고 다차원적인 접근이 요구된다.

키워드

행복; 삶의 질; 삶의 역량; Easterlin 패러독스; happiness; quality of life; capability; Easterlin paradox
제목
소득과 삶의 역량에 따른 행복 결정요인 연구
제목 (타언어)
Determinants of Happiness: Reevaluating the Role of Income and Capability
저자
구교준; 임재영; 최슬기
발행일
2014
저널명
한국행정학보
권
48
호
2
페이지
317 ~ 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