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하대 唐 국자감의 신라 유학생 증가 배경과 유학의 경제적 여건

Grounds for Increase in Silla Students Studying in Tang and Their Financial Conditions in Late Period of Silla

초록

신라는 唐과의 외교와 선진문물 수용을 목적으로 中代부터 당의 국자감에 유학생을 파견하였다. 따라서 신라 왕실은 唐 국자감으로의 유학을 장려하였고, 특히 원성왕 788년에 시행된 독서삼품과는 渡唐留學을 장려하는 적극적인 계기가 되었다. 한편, 唐에서는 안사의 난(755~783년) 이후 국자감 건물이 허물어지고 재정이 피폐해지면서, 당 국자감은 학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 그래서 821년에는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빈공과를 실시하였다. 빈공과의 실시는 도당유학생 증가에 기여하였으며, 특히 6두품 학생들이 당 국자감 유학을 적극적으로 선택하는 배경이 되었을 것이다. 당에서 821년부터 국자감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 유학생을 본격적으로 유치하면서, 많은 수의 신라 학생들이 당 국자감으로 유학하게 되었다. 신라 下代에 당 국자감으로 유학 간 신라 학생들의 경제적 여건은 열악하였다. 비록 신라와 당 조정이 국비로 유학을 보조해 주었지만, 안사의 난 이후 당과 신라에서의 경제적 지원이 부족함에 따라 신라 학생들은 유학 비용의 일부를 사비로 감당하여야 했다. 유학 비용은 일본의 『延喜式』을 통해 추론해 보았다. 이와 같이 신라 하대에는 당 국자감의 외국인 학생 유치 정책과 신라의 도당유학 장려책, 그리고 신라 유학생들의 入仕 욕구가 배경이 되어 당 국자감으로의 유학이 증가하였던 것이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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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신라 하대 唐 국자감의 신라 유학생 증가 배경과 유학의 경제적 여건
제목 (타언어)
Grounds for Increase in Silla Students Studying in Tang and Their Financial Conditions in Late Period of Silla
저자
이제혁박현숙
DOI
10.18622/kher.2018.06.146.223
발행일
2018
저널명
역사교육
146
페이지
223 ~ 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