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불안 상황과 관련된 미묘한 회피 빈도 검증 척도(SAFE)의 한국판 타당화 연구: 일반 대학생을 대상으로

Validation of Korean version of Subtle Avoidance Frequency Examination(SAFE)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사회불안과 관련된 미묘한 회피 빈도 검증 척도(Subtle Avoidance Frequency Examination; SAFE)를 번안한 한국판 SAFE의 요인구조, 신뢰도 및 타당도를 조사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대학생 328명에게 한국어판 SAFE을 포함하여 사회불안을 측정하는 질문지를 실시하였다. 검사-재검사 신뢰도를 살펴보기 위해 2-3주 후 36명에게 한국판 SAFE를 재실시하였다. 신뢰도 분석 결과, 한국판 SAFE의 신뢰도 계수(cronbach's α)는 .91이고, 2-3주 간격 검사-재검사 신뢰도(r)는 .83으로 나타났다. 탐색적 요인 분석 결과, 3개의 하위 요인을 가진 요인 구조가 확인되었으며 각 요인에 대해 요인 1은 “미묘한 안전 행동”, 요인 2는 “신체 증상을 숨기기 위한 행동”, 요인 3은 “적극적 안전 행동”으로 명명하였다. 한국판 SAFE의 준거 및 변별 타당도를 알아보기 위하여 SAFE와 타 척도와의 상관분석을 실시해 본 결과, SAFE 총점은 부정적 평가에의 두려움, 사회적 상호작용 불안 척도, 사회공포증 척도, 인지적 신체적 불안질문지, 자기 초점적주의 척도, 역기능적 신념척도, 회피중심 대처 소척도와 유의한 상관을 보인 반면, 문제 해결적 대처나 사회적 지지 추구 대처 소척도와는 유의한 상관을 보이지 않아 준거 및 변별 타당도가 양호하였다. 다음으로, 요인별로 타 검사와의 상관을 분석하였다. 요인 1의 경우 사회불안과 관련된 척도와 가장 높은 상관을 보여 안전행동을 부적응적인 측면을 가장 잘 반영하는 요인으로 밝혀졌다. 요인 2의 경우에는 신체적 불안 및 신체 초점적 주의와 관련된 척도와 높은 상관을 보여 신체 증상에 대한 부적응적인 안전 및 회피 행동을 반영하는 요인임을 확인하였다. 사회불안과 관련된 척도와 유의한 상관을 보였다. 하지만, 적극적인 증상관리의 성격을 띈 요인 3의 경우 요인 1과 마찬가지로 사회불안과 관련된 척도와 유의한 상관을 보였으나 요인 1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상관을 보여 회피행동의 부적응적 측면을 상대적으로 적게 반영 다고 해석하였다.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의 의의와 제한점이 논의되었다.

키워드

safety behaviorSAFEreliabilityvalidityfactor structure사회불안장애안전행동회피행동미묘한 회피 빈도 검증 척도신뢰도요인구조
제목
사회불안 상황과 관련된 미묘한 회피 빈도 검증 척도(SAFE)의 한국판 타당화 연구: 일반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목 (타언어)
Validation of Korean version of Subtle Avoidance Frequency Examination(SAFE)
저자
구훈정양은주권정혜
DOI
10.15842/kjcp.2012.31.3.004
발행일
2012
저널명
Korean Journal of Clinical Psychology
31
3
페이지
693 ~ 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