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통교육과정과 상이교육과정의 구분 근거에 관한 시론

A speculative study on the bases for the division between the common curriculum and the differentiated curriculum

초록

교수자와 학습자가 만났을 때 무엇을 가르치고 배울 것인가를 결정하는 일과 관련된 교육과정 논의의 첫 출발점은 모든 학습자들에게 같게 가르치는 것과 각 집단에 따라 다르게 가르치는 것을 구분․조정해주는 것이다. 이를 제대로 구분해주면 적정학습이 가능하지만 그렇지 못하면 불필요한 과잉학습과 꼭 필요함에도 과소 학습을 초래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초중등학교의 교육과정을 굳이 구분해보자면 어떻게 그 특성이 차이날 수 있는지, 그 구분하는 근거는 어디에 있는지를 탐구해본 것이다. 본 연구는 그 구분의 근거를 교육학적․교육 실제적 측면에서 천착한 것이다. 이를 위해 교육과정 결정의 원천인 (1) 교과(학문), (2) 학습자, (3) 사회 측면의 핵심 요소들을 점검함으로써 공통교육과정과 상이교육과정의 구분 근거를 도출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의 핵심결과가 시사하는 바는 초중학교의 의무 ․ 기초 ․ 공통 교육기의 교육과정과 이를 넘어선 심화․전문․특수 분야의 교육이 시작되는 고교 교육기의 교육과정을 일정하게 구분해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따르면 고등학교 교육과정이 중학교의 것을 반복 · 확대 · 심화할 뿐이라는 비판을 극복할 발판을 만들 수 있을 것이 다. 이런 연구는 의무교육기와 이를 넘어선 학교교육의 기능과 목적, 교육과정적 특성 등을 더욱 분명히 하여, 전자는 기초 ․ 기본 ․ 공통 교육을 후자는 진로별로 알맞은 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할 것이다.

키워드

공통교육과정상이교육과정교과학습자사회구분 근거common curriculumdifferentiated curriculumsubject matterlearnersocietygrounds of classification
제목
공통교육과정과 상이교육과정의 구분 근거에 관한 시론
제목 (타언어)
A speculative study on the bases for the division between the common curriculum and the differentiated curriculum
저자
김대영홍후조
DOI
10.15708/kscs.31.2.201306.004
발행일
2013
저널명
교육과정연구
31
2
페이지
77 ~ 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