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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미국 지리 교과서의 기저 사상과 주요 담론: 환경, 인종 그리고 문명
Major Discourse and Underlying Thought of Modern Geography Textbooks in the United States: Environment, Race and Civilization
초록
근대 초기에 성립된 국가인 미국이 정치와 사회, 경제와 문화 등 다양한 방면에서 개혁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지리 교과서는 당대의 중요한 사상 및 담론 들을 반영하고 전파하는 장치이자 시대적인 요구들을 담아내는 용기로서 역할을 하였다. 19세기 초반에 지리 교과서는 환경, 인종, 문명, 사회에 대한 체계화된 정보 및 지식들을 제공하였고, 사회가 연속적인 발달의 단계를 따라 진보한다는 아이디어인 문명사회발달단계론을 널리 보급하였다. 19세기 후반에는 다윈의 진화론적 사고를 받아들여 교과서에 도입하는 등 사회, 국가, 세계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지식을 공급하는 중요한 원천으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였다. 지리 교과서의 중요한 내용을 구성하였던 환경론은 주로 환경결정론에 입각하여 사회 및 인문현상을 설명하였는데, 19세기 말 진화론의 등장으로 환경결정론적 설명체계는 더욱 공고하게 되었다. 문명론은 19세기 초반부터 지리 교과서에 도입되어 핵심적인 교과 내용이 되었고, 야만에서 미개, 반문명 그리고 문명으로 이르는 인류 사회의 진화 경로를 제시하여 사회적, 국가적 발전방향의 모색에 중요한 비젼을 제시하였다. 인종론은 인종과 대륙, 그리고 문명수준이 복합적으로 작동하는 하나의 체계를 만들어, 세계의 각 지역의 사회, 국가들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틀이 되었고, 백인우월주의적인 관점을 유지시키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였다.
키워드
Modern geography textbook; Environment; Race; Civilization; Evolutionism; Stadial theory of social development; 근대 지리 교과서; 환경; 인종; 문명; 진화론; 사회발달단계론
- 제목
- 근대 미국 지리 교과서의 기저 사상과 주요 담론: 환경, 인종 그리고 문명
- 제목 (타언어)
- Major Discourse and Underlying Thought of Modern Geography Textbooks in the United States: Environment, Race and Civilization
- 저자
- 서태열
- 발행일
- 2022-12
- 권
- 11
- 호
- 4
- 페이지
- 407 ~ 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