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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한민족 활쏘기’의 교육적 특성이 무엇인가를 밝혀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 글에서는 세 가지 연구문제로 먼저 한민족의 기원과 형성에 대하여, 둘째로 다양한 전거를 통해 한민족의 활쏘기 관련 자료를 찾아보고, 마지막으로 활쏘기의 교육사적 의미를 찾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한민족은 단군의 후예라는 입장도 있지만, 고려시대 이후 형성되었다는 생각이 더 일반적이다. 하지만 상고시대 한민족의 형성은 예맥족뿐만 아니라 민족이동적 관점에서 동이족도 포함시켜야 할 것이다. 둘째, 한반도에서의 활쏘기는 울산 반구대 암각화를 통해 7000년 전부터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게다가 다양한 중국 사서에 나타난 상고시대 한민족의 활쏘기 영역은 산동과 요동, 화북, 만주 지역을 포함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셋째, 한민족은 일찍부터 단궁(檀弓)이라는 좋은 활을 만들고 있었으며, 사서와 신화적 내용 속에서도 많은 명궁(名弓)들이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넷째, 활쏘기의 교육사적 의미로는 다음 다섯 가지를 들 수 있다. ① 사냥과 전쟁 도구라는 현실적 용도, ② 심신수련을 위한 기본 소양(素養), ③ 공식적 교육과정인 예악사어서수(禮樂射御書數)의 하나, ④ 기능적인 것을 넘는 자기 수양(修養)을 통한 도학적 요소, 그리고 ⑤ 현대적 의미에서는 건전한 놀이와 운동이라는 여가교육적 성격 등이다.
키워드
Hwalssogi(Korean Archery); Six Arts Curriculum(六藝); the Dongyi people(東夷族); the Yemaek people(濊貊族); Bangudae Petroglyphs; Dohak(道學=neo-confucianism); 활쏘기; 육예(六藝); 동이족; 예맥족; 반구대 암각화; 도학(道學)
- 제목
- 한민족 활쏘기의 교육사적 고찰
- 제목 (타언어)
- A Study on Educational History of Hwalssogi(Korean Archery)
- 저자
- 한용진
- 발행일
- 2022-12
- 권
- 44
- 호
- 4
- 페이지
- 191 ~ 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