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사적 사역 구문의 의미: [V-게 하다]와 [V-게 만들다]

The Meaning of Korean Causative Constructions: [V-ge hada] and [V-ge mandeulda]
  • 강범모

초록

이 논문은 한국어의 사역 구문 [V-게 하다]와 [V-게 만들다]의 의미를 분석하고 비교한다. 분석의 방법은 연구문 분석으로, 이 방법(들)은 두 사역 구문 속 V의 분포에 기초한다. 연어휘 분석은 [V-게 하다] 구문이 사건과 (긍정적) 상태(‘놀라다’, ‘느끼다’, ‘가능하다’, ‘즐겁다’), 인지적 깨달음(‘깨닫다’, ‘떠올리다’), 비의지적 사건(‘죽다’, ‘돋보이다’)의 특징을, [V-게 만들다] 구문이 상태, 특히 부정적 상태(‘어렵다’, ‘비참하다’)의 특징을 가짐을 보인다. 변별적 연어휘 분석은 [V-게 하다] 구문이 사건(‘만나다’, ‘쓰다’), 인지적 깨달음(‘연상하다’, ‘깨닫다’), 비의지적 사건(‘되다’, ‘숨지다’)의 특징을, [V-게 만들다] 구문이 부정적 상태와 태도(‘비참하다’, ‘어렵다’, ‘불행하다’)의 특징을 가짐을 보여준다. 결론적으로, 한국어의 두 통사적 사역 구문은, 하나가 인지적 깨달음 등 비의지적 사건(부수적으로 긍정적 상태)의 특징, 다른 구문이 부정적 상태(특히 감정)의 특징을 보이는, 상당한 의미 차이를 보인다.

키워드

구문변별적 연어휘 분석사역의 효과연어휘 분석통사적 사역 구문constructiondistinctive collexeme analysiseffect in causationcollexeme analysissyntactic causative construction
제목
통사적 사역 구문의 의미: [V-게 하다]와 [V-게 만들다]
제목 (타언어)
The Meaning of Korean Causative Constructions: [V-ge hada] and [V-ge mandeulda]
저자
강범모
발행일
2020
저널명
한국어학
86
페이지
119 ~ 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