巍巖 李柬 散文 一考

A Study on the Prose of Lee Kan(李柬)

초록

巍巖 李柬(1677-1727)은 그 동안 湖洛論辨의 중심인물로 사상사 분야에서 다루어져왔고, 문학적으로는 조명된 바 없다. 이간은 사상가요 학자이지만, 세부적인 성리논변에 대한 연구만으로는 온전히 살피기 어려운 그의 정신세계의 일면을 문학적 분석의 방법을 통해 조명할 수 있다. 본고는 그가 추구한 ‘즐거움’에 초점을 두고 산문작품 몇 편을 분석함으로써 이간의 내면풍정에 접근해보고자 하였다. 이간이 추구한 즐거움은 師友와 함께 학문하는 즐거움, 수양을 통한 인격 완성의 즐거움이었다. 이간에게 있어서 이 즐거움은 當代人 누구나 말하곤 하는 유가 보편의 이상적 가치를 되풀이한 데 그치는 것이 아니다. 여러 산문작품의 분석을 통해 이 즐거움이야말로 山林處士 외암의 삶을 지탱해준 가장 근원적인 원동력이었음을 알 수 있다. 나아가 「祭伯用文」에서 보이는 감정의 핍진한 형상화, 「樂齋記」에서 구사된 참신한 立意와 布置 등은, 字句上의 修辭를 넘어서 산문문학이 지니는 문학성의 지평을 가늠하게 한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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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巍巖 李柬 散文 一考
제목 (타언어)
A Study on the Prose of Lee Kan(李柬)
저자
송혁기
발행일
2008
저널명
Han Mun Hak Bo
19
페이지
487 ~ 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