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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 벨레의 『프랑스어의 옹호와 현양』에 나타난 ‘기법’의 가치 연구
La valeur de l'art dans la Deffence et illustration de la langue françoyse de Du Bellay
초록
본 연구는 16세기에 발간된 여러 시학들 중에서 가장 혁신적이라고 평가받는 『프랑스어의 옹호와 현양』을 중심으로 기법의 가치에 대한 뒤 벨레의 관점을 당시의 여러 맥락을 고찰하는 가운데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뒤 벨레에 따르면 자연에 의해 부여된 영감은 모방의 대상과 어깨를 겨룸으로써 그들의 숭고함에 비견되는 창작활동을 허용하는 특별한 기법을 요구한다. 신플라톤주의와 호라티우스의 영향 하에서 뒤 벨레는 미덕과 훌륭한 품성을 갖춘 자에게만 영감이 주어지는 것이라면, 지상의 조건에 해당하는 기법 역시 우주의 조응이라는 측면에서 영감만큼이나 필요한 요소가 된다고 주장한다. 기법은 인간적인 것에 관계되지만, 자신이 떠나온 천상의 조화를 기억하고 목격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그는 범속한 현실 안에 깊숙이 숨어있는 사물의 에네르게이아를 포착하고 드러내는 기법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런 관점은 감춰진 자연의 진실을 기법을 통해 드러낼 수 있는 시인의 창조적 역량에 대한 신뢰를 반영한다. 시인의 역할을 새롭게 조망하기 위해 뒤 벨레는 기법의 가치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고 말할 수 있다.
키워드
art poétique; art; Nature; inspiration; Du Bellay; Sébillet; Ronsard; Peletier; Renaissance; 시학; 기법; 자연; 영감; 뒤 벨레; 세비예; 롱사르; 펠르티에; 르네상스
- 제목
- 뒤 벨레의 『프랑스어의 옹호와 현양』에 나타난 ‘기법’의 가치 연구
- 제목 (타언어)
- La valeur de l'art dans la Deffence et illustration de la langue françoyse de Du Bellay
- 저자
- 손주경
- 발행일
- 2019
- 저널명
- 불어불문학연구
- 호
- 118
- 페이지
- 119 ~ 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