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법칙에 따른 19세기 조형 원리와 기능주의 디자인과의 상관성

A Study on the Correlation between 19th-century Formative Principles based on the Laws of Nature and Functionalist Design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19세기에 이루어진 자연법칙에 근거한 조형 원리에 대한 연구를 기능주의 디자인과의 연관성을 중심으로 고찰하고자 함이다. 기능주의 디자인을 확립하기 위해 노력했던 독일공작연맹, 유겐트 슈틸, 바우하우스와 같은 제도적 움직임 이전에 이미 여러 방면의 연구자들에의해 형태와 기능에 대한 고찰이 이루어졌다. 기능주의 디자인의 담론은 심오하고 광범위하여 정의 내리기가 쉽지 않은데, 건축 분야에서 주로 논의된 기능주의 관련 담론을 근간으로 해석해 볼수 있다. 기능적 디자인이 형태적 디자인보다 적절한 이유에 대해 여러 학자들이 사용한 유추와은유를 통해 정리해본다면 자연에 바탕을 둔 유기적 유추, 기계적 효율성에 바탕을 둔 기계적 유추, 그리고 윤리적 이상을 바탕으로 한 도덕적 유추로 수렴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 중 유기적 유추와 관련하여, 헤켈, 블로스펠트, 그리고 드레서 등 예술, 건축, 디자인 분야에서 활약한 연구자들의 스케치, 조각, 사진 등의 자료를 검토함으로써, 자연에 대한 연구가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 접근법으로 전환되는 과정에 주목하고자 하였다. 더불어 19세기의 형태탐구가 아르누보의 움직임에 미친 영향에 대한 선행 연구들의 일원적 한계를 지적하고, 양식적 움직임으로 등장했던 아르누보 이전에 이미 기능주의 디자인이 시작되었음을 밝히고자 했다. 본 연구의 의의는20세기 전반으로 기록되어있는 제도적 관점에서의 기능주의 디자인의 시작을 재고하여 19세기의형태 탐구의 노력들이 함의하고 있는, 보다 다층적이고 담론적인 시각에서 기능주의의 계보를 확장하고자 함이다.

키워드

form-giving in nature; 19C formative principles; functionalist design; organic analogy; 자연의 형태 부여; 19C 조형 원리; 기능주의 디자인; 유기적 유추
제목
자연법칙에 따른 19세기 조형 원리와 기능주의 디자인과의 상관성
제목 (타언어)
A Study on the Correlation between 19th-century Formative Principles based on the Laws of Nature and Functionalist Design
저자
이은재; 인치호
발행일
2024-02
저널명
기초조형학연구
권
25
호
1
페이지
273 ~ 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