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별교섭에서 산별교섭으로의 전환이 교섭성과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the Change in Bargaining Structure from Enterprise Collective Bargaining to Industrial Collective Bargaining on Bargaining Outcomes

초록

일반적으로 산별교섭은 기업별교섭보다 임금격차를 줄여주고 파업을 감소시키며, 노사관계 분위기도 개선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본 연구는 2003년 이후 본격화된 한국의 산별교섭도 서구와 같은 교섭성과를 보여주는지 검토하였다. 이를 위해 2001〜2010년까지 금속부문과 보건부문의 유노조 기업을 대상으로 불균형 패널 데이터를 구축하고, 산별교섭을 한 그룹과 기업별교섭을 한 그룹, 그리고 산별교섭 이전과 이후를 구분하여 그 효과를 분석하는 이중차분모형(Difference in Difference)을 활용하였다. 분석 결과, 한국의 산별교섭은 산업별 평균임금 대비 기업의 격차를 유의하게 줄여주었으나 파업과 노사관계 분위기를 오히려 악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규모를 조절변수로 투입하여 산별교섭과 기업 간 임금격차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였으나 유의한 결과를 얻지 못하였다. 결국, 한국의 산별교섭은 서구와 같이 기업 간 임금격차를 줄여주는 데는 의미가 있으나 노사의 전략적 차이로 여전히 제도적 안정성을 갖추지 못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키워드

산별교섭기업별교섭교섭성과이중차분모형기업 간 임금격차파업노사관계 분위기industrial collective bargainingenterprise collective bargainingbargaining outcomedifference in differencewage gaps across companiesstrikeindustrial relations atmosphere.
제목
기업별교섭에서 산별교섭으로의 전환이 교섭성과에 미치는 영향
제목 (타언어)
The Effect of the Change in Bargaining Structure from Enterprise Collective Bargaining to Industrial Collective Bargaining on Bargaining Outcomes
저자
이원희김동원
발행일
2013
저널명
산업관계연구
23
3
페이지
35 ~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