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청해성 납돈절(納頓節) 가면극의 역사와 연희 양상

The history and performing aspects of mask dances of Nadunjie in Qinghai Province of China
  • 전경욱

초록

중국 청해성 민화현 삼천 토족(土族)의 납돈절은 중국 한족으로부터 전래된 이랑신 신앙과 티베트에서 전래된 라마교 신앙이 융합된 축제이다. 납돈절에서 연행된 가면극인 <장가기(莊稼其)>·<오관(五官)>·<오장(五將)>·<삼장(三將)>·<살호장(殺虎將)>은 가면극들의 기원, 교류양상, 영향관계 등을 잘 보여 준다. 장가기는 토족 조상들이 물과 풀을 따라 이동하는 유목생활을 거쳐 농업에 종사하는 정착생활을 하게 된 과정을 보여 준다. 오장, 삼장은 관공(관우)을 찬양하는 가면무인데, 청나라 옹정(雍正) 황제가 전국에 관공을 모시는 사당을 짓도록 명령했기 때문에 삽입된 것으로 보인다. 또는 이 지역이 옛날 군대 주둔지였기 때문에 군나(軍儺)적 전통이 계승되어, 숭무(崇武)적 내용의 가면극이 전승되고 있다는 견해도 있다. 살호장은 그 기원이 민간의 동물토템제에서 생겨난 동물의 모습을 모방한 춤이지만, 후대에 라마교 가면극인 ‘참’의 법왕(法王)의 영향으로 산왕이 소머리 가면을 착용한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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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중국 청해성 납돈절(納頓節) 가면극의 역사와 연희 양상
제목 (타언어)
The history and performing aspects of mask dances of Nadunjie in Qinghai Province of China
저자
전경욱
발행일
2014
저널명
남도민속연구
29
페이지
285 ~ 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