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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제목에 사용된 ‘되다’의 담화·화용적 특성 연구
A Study oh the Discourse-Pragmatic Characteristics of ‘doeda’ Used in Web Novel Titles
- 김혜령;
- 장혜진
초록
이 연구에서는 웹소설 제목에 나타난 ‘되다’ 구문의 담화·화용적 특성을 고찰하였다. 이를 위해 카카오페이지의 연재 웹소설 제목 1,567건을 분석하여 ‘되다’ 구문 유형별 의미와 장르에 따른 사용 양상을 분석하였다. ‘되다’ 구문의 빈도는 장르적 특성과 밀접한 상관을 보였으며, 특히 신생 장르에서 서사적 맥락을 직접 설명하고 핵심 정보를 즉각 전달하는 문장형 제목의 전략적 도구로 사용되었다.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N이 되다’ 유형은 웹소설의 핵심 관습인 빙의나 환생에 따른 변화를 과정의 생략과 비의도성을 통해 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로맨스 및 로맨스판타지 장르에서 주로 나타나는 ‘V어도/으면 되다’는 타자와의 상호작용을 전제로 한 허용과 금기라는 관계 중심적 담화 표지로 기능함을 확인하였다. ‘N되다’ 유형은 사태의 성립 선언과 행동성의 약화를, ‘V게 되다’ 유형은 사건의 필연적 추이를 암시하며 서사의 인과적 배경을 설정하는 프롤로그 기능을 수행하였다. 결론적으로 웹소설 제목의 ‘되다’는 단순한 문법적 피동이나 상태 변화의 진술을 넘어, 독자의 호기심을 유발하고 장르적 개연성을 확보하려는 작가의 전략적 화용 선택이라 할 수 있다.
키워드
되다; 웹소설; 제목; 장르; 담화·화용적 분석; doeda; web novel; title; genre; Discourse-pragmatic analysis
- 제목
- 웹소설 제목에 사용된 ‘되다’의 담화·화용적 특성 연구
- 제목 (타언어)
- A Study oh the Discourse-Pragmatic Characteristics of ‘doeda’ Used in Web Novel Titles
- 저자
- 김혜령; 장혜진
- 발행일
- 2026-04
- 유형
- Y
- 저널명
- 어문논집
- 호
- 106
- 페이지
- 219 ~ 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