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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1990년대 후반부터 꾸준히 제기된 ‘인문학의 위기’가 여전히 진행 중인 와중에 인문학의 대표 분과인 문학 역시 ‘위기론’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해를 거듭할수록 종이책을 읽는 사람들의 수가 급감하며 문학이 최대 위기를 맞이했다는 문제도 제기된다. 디지털 시대로의 전환 속에서 문학의 소용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매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콘텐츠가 그 어느 때보다 풍부한 지금, 문학이 위기에 처했다는 문제에 다시 질문을 던져야 할 것이다. 통신사의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의 확대와 무선 네트워크 서비스(WIFI)의 정착으로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지금, 현대인의 여가 시간은 문학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로 가득하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문학의 개념에 디지털 매체를 기반으로 하는 콘텐츠를 포함하고자 하며, 그를 통해 우리 시대 문학이 갖는 소용에 대해 논하고자 한다. 여기에서 주의할 점은 문학은 여전히 ‘언어 예술’로서 그 정체성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언어를 기반으로 하는 콘텐츠로 문학의 개념을 (재)정의하고자 한다. 문학의 재정의로 인한 인식의 변화는 문학의 외연을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할 수 있다. 문학의 재정의로 인한 인식의 변화는 ‘교육’을 통해 가능하다. ‘2022 개정 교육과정’에 국어의 하위영역으로 제시된 ‘매체’를 활용하여 ‘문학의 생활화’를 이룰 수 있기 때문이다. 스마트폰, 태블릿PC와 인터넷 등의 매체를 활용한 문학은 우리 삶의 전반으로 확대되어 ‘문학의 생활화’를 이루었다. 또한 매체를 활용한 문학을 통해, 역설적으로, 문학과 타매체의 변별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키워드
- 제목
- 문학의 (재)전성기를 위한 소론 - 문학의 (재)정의와 ‘교육’으로의 대응 -
- 제목 (타언어)
- A Discussion on the Heyday of Literature - The definition of literature and its response to 'education' -
- 저자
- 강정화
- 발행일
- 2024-07
- 저널명
- 문학교육학
- 호
- 83
- 페이지
- 7 ~ 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