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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에 대한 가구 전력 소비 조정 행태와 적응 격차 분석
Household Electricity Consumption Responses to Climate Change: Behavioral Adjustment and Adaptation Gaps
- 문소연;
- 장희선;
- 조용성
초록
본 연구는 냉방도일(CDD) 변화가 가구 전력 소비에 미치는 영향을 단기와 장기 시점에서 비교 분석하고, 기온 구간별 한계효과의 구조를 기준으로 계층 간 기후 적응 격차를 평가하였다. 2012~2022년 가구 패널 자료를 활용한 분석 결과, 냉방도일 증가에 대한 전력 소비 반응은 계층별로 이질적인 비선형 구조를 보였다. 비취약계층은 낮은 기온 구간에서 한계효과가 상대적으로 작게 나타났으나, 고온 구간으로 갈수록 전력 소비 확대가 지속되며 추가적인 기온 상승에 대해서도 조정을 유지하는 적응 경로를 보였다. 이는 기온 충격 강도가 높아질수록 소비 조정 범위를 확장하며 대응하는 양적‧질적 적응이 구조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반면 취약계층은 낮은 구간에서 비교적 높은 민감도를 보였으나, 고온 구간으로 갈수록 추가적 소비 확대의 기울기가 둔화되는 제약적 적응 구조가 관찰되었다. 이는 기온 상승이 심화될수록 소비 조정의 지속 가능 범위가 제한되는 양상을 보여준다. 이러한 결과는 기후 적응 격차가 단순한 소비 수준의 차이가 아니라, 고온 구간까지 소비 조정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의 차이로 나타남을 시사한다. 특히 고온 구간이 반복될 경우 취약계층의 소비 확대에 대한 제약이 누적될 가능성이 존재하며, 적응 능력의 격차가 완화되지 않을 경우 기후 적응 불평등이 확대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키워드
기후변화; 적응; 사회적 취약계층; 전력 소비; Climate change; Adaptation; Socially vulnerable groups; Electricity consumption
- 제목
- 기후변화에 대한 가구 전력 소비 조정 행태와 적응 격차 분석
- 제목 (타언어)
- Household Electricity Consumption Responses to Climate Change: Behavioral Adjustment and Adaptation Gaps
- 저자
- 문소연; 장희선; 조용성
- 발행일
- 2026-03
- 유형
- Y
- 저널명
- 자원환경경제연구
- 권
- 35
- 호
- 1
- 페이지
- 51 ~ 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