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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대왕전>의 서술 방식과 시대적 의미
Descriptive Method and Historical Meaning in <Munmu-Daewang-Jeon>
초록
<문무대왕전>은 장도빈에 의해 1928년에 창작된 활자본 역사전기류 작품이다. 작품에서는 신라의 삼국통일 과정과 이어서 전개된 나당전쟁을 문무왕의 일대기에 맞추어 서술하고 있다. 특히 고구려, 백제, 신라 사이의 대립과 갈등보다는 신라를 중심으로 당나라와 대적하는 모습이 집중적으로 드러난다. 이는 당시의 민족 구성원들이 나라는 달랐어도 연합하여 당나라와 같은 외적을 우리의 영토에서 몰아내었다는 의미를 부각시키기 위한 것이다. 이러한 의미를 보다 분명히 드러내기 위해, 작자는 다음과 같은 특징적인 서술 방식을 활용하고 있다. 우선 문무왕의 일대기를 나열하듯이 서술하기 보다는 나당 전쟁의 과정을 중심으로 재편하고 있다. 다음으로는 고구려와 백제의 유민들이 신라와 연대하여 당나라에 저항하는 모습을 강조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조국을 배반하거나 내분을 일으키는 인물들과 조국에 충성하는 인물들을 하나하나 대비하여 서술하고 있다. 따라서 <문무대왕전>은 문무왕의 일대기에 대한 역사전기류 작품이지만, 이 작품이 일제강점기에 창작되었다는 점에서 시대적 의미는 컸다고 평가할 수 있다.
키워드
Munmu-Daewang-Jeon(문무대왕전); Jang Do-bin(장도빈); Na-Tang War(나당전쟁); historical biography; the unification of the Three Kingdoms; a printed book; 문무대왕전; 활자본; 역사전기류; 삼국통일; 나당전쟁; 장도빈
- 제목
- <문무대왕전>의 서술 방식과 시대적 의미
- 제목 (타언어)
- Descriptive Method and Historical Meaning in <Munmu-Daewang-Jeon>
- 저자
- 이기대
- 발행일
- 2014
- 저널명
- 국제어문
- 호
- 62
- 페이지
- 231 ~ 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