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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의 형상에서 무한의 존재로―이형곤 추상화의 종교적 해석―
From the Infinite Being to the Finite Form―A Religious Interpretation of Hyung-Gon Lee’s Abstract Paintings―
초록
종교예술은 작가의 개성적 아이디어를 표현하는 창작을 넘어서서 궁극적 실재를 표현하는 예술적 수행이 될 수 있다. 이형곤의 추상화는 시간과 공간이 드러내는 유한의 형상을 초월하여 무한의 존재를 의식하고 경험하는 예술적 수행으로서 명상미술의 새로운 장을 선보였다. 그의 작품들은 ‘적적성성’(寂寂惺惺)의 존재 의식으로 실존적 현상으로부터 존재의 근원으로 역행하는 명상 혹은 수행으로써 우주의 근원을 직관적으로 통찰하는 동시에, 주체와 객체가 사라지고 온 우주가 저절로 하나가 되는 ‘무위자연(無爲自然)’ 혹은 ‘존재-의식-지복’의 신비를 풍류, 불교, 힌두교, 기독교, 장자 등의 종교적 주제들을 상기시키는 예술적 영성으로 표현한다는 점에서 예술명상이자 신비적 종교미술이라고 할 수 있다.
키워드
Hyung-Gon Lee(이형곤); Korean abstract paintings; art as meditation; religious art; mysticism; spirituality; art meditation.; 이형곤; 추상화; 명상미술; 종교미술; 신비주의; 영성; 예술명상.
- 제목
- 유한의 형상에서 무한의 존재로―이형곤 추상화의 종교적 해석―
- 제목 (타언어)
- From the Infinite Being to the Finite Form―A Religious Interpretation of Hyung-Gon Lee’s Abstract Paintings―
- 저자
- 박종천
- 발행일
- 2021
- 저널명
- 민족문화연구
- 호
- 93
- 페이지
- 295 ~ 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