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번역 소설의 단행본 출간과 검열 양상 ― 『조선출판경찰월보』 수록 단행본 목록과의 비교 고찰을 중심으로

Aspects of Japanese colonial rule censorship of the translated novels in Chosun Gyoengchal Wolbo(The Publication Police Monthly of Korea)
  • 문한별

초록

1930년대 번역 소설에 대한 연구는 탐정소설과 모험소설 등 주로 대중소설을 대상으로 진행되어왔다. 최근 확인된 자료인 『조선출판경찰월보』는 식민지 출판 경찰의 검열 기록으로서 여기에는 1930년대 단행본 및 신문, 잡지에 대한 납본 및 삭제, 불허가 등의 목록이 정리되어있다. 본고는 이 자료를 기반으로 하여 1928년부터 1938년까지 출간된 단행본 자료 가운데 번역 소설에 해당하는 것들을 추출하여 실제 출간이 확인된 작품들과 비교·대조 분석을 시행하였다. 그 결과 『조선출판경찰월보』의 납본 및 출판 불허가 목록에는 20여 편의 번역 소설들이 포함되어있으며, 이 가운데 8편이 치안 방해를 이유로 출판 금지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불허가된 번역 소설들은 반제국주의와 반일의 내용을 담고 있었으며 그 내용의 선도성은 당시의 번역 작품들이 가지고 있는 대중 독서물의 가치를 넘어서는 것이었다. 본고는 이 같은 자료를 추적하여 그 내용과 문학사적 의의를 밝혀내고자 하였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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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일제강점기 번역 소설의 단행본 출간과 검열 양상 ― 『조선출판경찰월보』 수록 단행본 목록과의 비교 고찰을 중심으로
제목 (타언어)
Aspects of Japanese colonial rule censorship of the translated novels in Chosun Gyoengchal Wolbo(The Publication Police Monthly of Korea)
저자
문한별
발행일
2013
저널명
비평문학
47
페이지
121 ~ 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