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기업의 경영 윤리와 사회적 평가에 대한 일 고찰 - 이해관계자 이론을 중심으로 -Management Ethics of Religion-Based Corporate and Social Assessment ― Focusing on Stakeholder Theory
- Other Titles
- Management Ethics of Religion-Based Corporate and Social Assessment ― Focusing on Stakeholder Theory
- Authors
- 전명수
- Issue Date
- 2014
- Publisher
- 21세기기독교사회문화아카데미
- Keywords
- 종교기업; 경영윤리; 이해관계자이론; 정도경영; 나눔활동; Religion-based Corporate; Management Ethics; Stakeholder Theory; Righteousness Management; Sharing Activities
- Citation
- 신학과 사회, v.28, no.1, pp.9 - 43
- Indexed
- KCI
OTHER
- Journal Title
- 신학과 사회
- Volume
- 28
- Number
- 1
- Start Page
- 9
- End Page
- 43
- URI
-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00003
- ISSN
- 1229-5213
- Abstract
- 본고는 이해관계자 이론(stakeholder theory)을 기본틀로 하여 종교기업의 특성과 방식, 그리고 사회적 평가를 고찰하기 위해 시도된 것이다. 종교기업은 종교단체나 기관이 설립한 기업이나 최고경영자가 종교 신자로 자신이 믿는 종교적 가치와 윤리를 경영에서 구현하는 기업이다. 본 연구는 기업 경영에서 규범적인 도구로서의 이해관계자 이론이 많은 가치를 가진 것은 사실이나 이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여기에 종교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관점에서 출발한다.
이러한 점에서 보면 종교기업은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이면서 종교적 가치 지향을 보여주는 이상적인 기업형태이다.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 대해 균형 있는 관심을 갖고 그들에 대한 행동을 변화시키기 위한 기업의 경영윤리에서 종교 신념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본고의 고찰 대상인 동국대 경주병원, 동국제강(불교),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평화종합건설회사(가톨릭), 계명대 동산의료원, 이랜드, 신원, 서희건설, 로고스필름(개신교)에서 두 중요 이해관계자인 고객과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살펴본 결과 각 종교의 이념인 자비, 사랑과 함께 청지기정신이나 공동체의식의 강화와 같은 종교적 보완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동시에 종교기업들 역시 노조파업과 같은 비종교기업과 동일한 문제들에 직면했음이 드러난다. 더 나아가 종교기업의‘종교’는 이해관계자들의 종교에 의해 제한이나 배척을 받기도 하고 사회적 비판의 요인이 되기도 했다.
그러나 종교기업을 경영하는 두 축인 정도경영과 나눔활동에서 정도경영은 새로운 기업문화의 조성에 종교기업이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특히 이해관계자의 범위와 이 이론의 한계를 넘어선 적극적인 나눔활동은 종교기업의 사회적 기여와 그 의의를 보여주는 가장 큰 특성으로 간주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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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ctions - College of Public Policy > Division of Public Sociology and Korean Unification/Diplomacy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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