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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모리 테루노부 건축의 동굴 개념에 대한 고찰A Study on the Concept of a Cave in Terunobu Fujimori's Architecture

Other Titles
A Study on the Concept of a Cave in Terunobu Fujimori's Architecture
Authors
김현섭
Issue Date
2014
Publisher
한국건축역사학회
Keywords
Terunobu Fujimori; cave; Jomon dwelling; Tanpopo House; Yakisugi House; 후지모리 테루노부; 동굴; 조몬주거; 탄포포하우스; 야키스기하우스
Citation
건축역사연구, v.23, no.4, pp.7 - 11
Indexed
KCI
Journal Title
건축역사연구
Volume
23
Number
4
Start Page
7
End Page
11
URI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00430
DOI
10.7738/JAH.2014.23.4.007
ISSN
1598-1142
Abstract
이 연구는 일본의 건축가 후지모리 테루노부(藤森照信, 1946~)의 동굴 개념을 고찰하고, 이것이 실제 작품에 어떻게 적용됐는지 살피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 결과는 후지모리의 동굴론, 동굴 개념의 적용, 동굴론을 통해 본 후지모리의 건축, 이렇게 세 항목으로 나눠 정리할 수 있다. 첫째, 동굴은 내부 공간과 관련된 후지모리의 유일한 관심사다. 그는 동굴의 ‘안온성’과 ‘동재료성’에 따라 최소화된 개구부와 동일 재료의 사용을 적용점으로 제시했고, 동굴공간의 ‘혼’인 ‘불’을 필수요소로 전제했다. 둘째, 후지모리의 동굴론이 배태된 탄포포하우스(1994~95)에서는 ‘안온성’과 ‘동재료성’에 따른 개구부나 재료 사용의 구체적 특성들이 적용됐고, 화로도 설치됐다. 야키스기하우스(2005~07)는 동굴을 테마로 삼은 본격적 작품으로서 그의 동굴론이 폐쇄성에서 개방성으로 전환됐음을 보여준다. 셋째, 후지모리의 동굴론은 ‘본질’보다 ‘이미지’에 집중돼있다는 비판을 받을 수 있지만, 그는 추상과 관념이 개입되기 이전의 순수성이 보유된 인류 주거의 원형(原型)을 추구했다. 그리고 그의 동굴론은 일견 모순적으로 보이는 즉물성과 초현실성의 공존을 허한다. 요컨대 후지모리의 건축은 데카르트적 근대주의의 이상 및 현대건축의 주류가 추구하는 비물질화에 대한 거부라 하겠다.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어떤 양식과도, 어떤 건축가의 작품과도 닮지 않아야한다는 자기 원칙에서 도출된 전략적 선택의 결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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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Hyon Sob
공과대학 (건축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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