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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 『법률』편에 나타난 설득의 문제 - 의사비유와 불경론에 대한 논박을 중심으로 -The Problem of Persuasion in Plato’s Laws - Focusing on the analogy of doctors and the refutation on impiety -

Other Titles
The Problem of Persuasion in Plato’s Laws - Focusing on the analogy of doctors and the refutation on impiety -
Authors
손병석
Issue Date
2014
Publisher
한국서양고전학회
Keywords
Plato; Laws; Persuasion; doctor; prelude; myth; 플라톤; 법률; 설득; 의사; 전문; 신화
Citation
서양고전학연구, v.53, no.2, pp.91 - 122
Indexed
KCI
Journal Title
서양고전학연구
Volume
53
Number
2
Start Page
91
End Page
122
URI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00510
ISSN
1225-1828
Abstract
플라톤에게서 나라의 단일성은 이상국가를 실현하기 위한 최고선이다. 국가의 통일성은 나라의 모든 구성원들이 누가 통치할 것인가에 대해 한마음(ὁμόνοια)을 가질 때 가능하다. 그러나 피통치자인 시민들이 통치에 대한 복종을 자발적으로 가질 수 있는지가 문제가 된다. 플라톤은 『법률』편에서 법 전문(前文)을 통해 시민들의 법에 대한 복종을 이끌어내기 위한 설득을 역설한다. 문제는 플라톤이 생각하는 설득이 이성적인 성격인지 아니면 신화나 주술과 같은 비이성적 성격인지 하는 것이다. 이에 관해 보보니치(C. Bobonich)나 모로우(G. R. Morrow)는 각기 다른 해석을 제시한다. 이글은 플라톤 설득의 성격의 해명을 위해 『법률』편에서의 ‘두 종류의 의사비유’와 ‘세 종류의 불경론적 입장에 대한 논박’에 초점을 맞추어 그 분석을 시도한다. 전자의 의사의 비유에 관한 분석을 통해서는 의사의 환자에 대한 설득과 환자의 자발성의 의미를 밝히고, 후자의 불경론적 믿음에 대한 분석을 통해서는 플라톤의 설득이 이성적 성격과 더불어 신화나 주문과 같은 감정적 설득을 포함한 총체적 설득체계로 이해되어야 함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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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Liberal Arts > Department of Philosophy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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