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의 자아탄력성 영향요인 분석: 사회심리학적 접근An empirical analysis of the determinants of ego resiliency among junior high school students: A social psychological approach
- Other Titles
- An empirical analysis of the determinants of ego resiliency among junior high school students: A social psychological approach
- Authors
- 황여정; 김경근
- Issue Date
- 2014
- Publisher
- 한국교육사회학회
- Keywords
- 자아탄력성; 사회심리학적 접근; 사회적 지지; ego resiliency; social psychological approach; social support
- Citation
- 교육사회학연구, v.24, no.1, pp.205 - 229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교육사회학연구
- Volume
- 24
- Number
- 1
- Start Page
- 205
- End Page
- 229
- URI
-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00601
- DOI
- 10.32465/ksocio.2014.24.1.008
- ISSN
- 1229-344X
- Abstract
- 본 연구에서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한국아동ㆍ청소년패널조사 1차년도 데이터를 사용하여 사회심리학적 접근을 통해 중학생의 자아탄력성 영향요인을 살펴보았다. 다층모형 분석을 실시한 결과, 중학생의 자아탄력성은 성별, 건강상태, 봉사활동 참가, 학교교육의 효용성에 대한 인식, 부모 학력과 같은 개인 배경특성 및 부모, 친구, 교사, 이웃으로부터 제공되는 사회적 지지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선험적 기대와는 달리 빈곤, 가족구조, 다문화가정 출신과 같은 배경특성이나 종교생활은 그 자체로는 자아탄력성에 의미 있는 영향력을 발휘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편 학교수준에서는 전반적으로 학생들 간의 관계가 돈독한 학교일수록 학생들의 자아탄력성도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의 자아탄력성을 증진시키는 데는 무엇보다도 가정 안팎의 의미 있는 타자와 긴밀한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가정에서 적절한 관심과 지원을 받기 힘든 청소년에게는 학교, 교사, 친구, 그리고 지역사회의 충분한 사회적 지지가 필요함을 밝혔다. 아울러 보다 많은 학생들이 학교교육을 통해 의미와 보람을 찾을 수 있도록 학업성취만을 강조하는 현재의 학교풍토를 획기적으로 개선함으로써 건강한 교우관계가 유지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필요가 있음을 제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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