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뢰즈의 철학에서 죽음과 배움의 관계: 『차이와 반복』을 중심으로The Relationship of the Death and the Apprenticeship in Deleuze
- Other Titles
- The Relationship of the Death and the Apprenticeship in Deleuze
- Authors
- 강선보; 최승현
- Issue Date
- 2013
- Publisher
- 고려대학교 교육문제연구소
- Keywords
- death; apprenticeship; problem; encounter; knowledge; Deleuze’s humanism; 죽음; 배움; 문제; 마주침; 지식; 들뢰즈의 인간론
- Citation
- 교육문제연구, v.26, no.1, pp.87 - 102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교육문제연구
- Volume
- 26
- Number
- 1
- Start Page
- 87
- End Page
- 102
- URI
-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05006
- ISSN
- 1226-7864
- Abstract
- 들뢰즈를 교육학적으로 이해하려는 시도에서 배움에 관한 논의는 그 핵심에 자리한다. 그는 기능이나 인식의 완성 상태에 다다른 것이 배움의 완료요, 이제 이것이 끝났으니 가르침이 시작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사회적 억압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오히려 진정한 배움이란 ‘문제’를 제기하는 일에 있다. 그러나 이 문제제기의 심급은 ‘이념적 객체들’로서 지식, 신체 및 대상을 바라볼 것을 요구하기에 경험적으로 확인 불가능하다. 죽음 또한 그러하다. 그의 시간론에 따르자면 우리는 죽음 자체를 경험해 볼 수 없다. 오히려 늘 벌어지고 있는 사건으로서의 죽음을 사유함으로써만 이를 총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배움은 삶의 매 계기를 통한 인식의 변환을, 죽음은 그 인식의 변환에 잇따른 실존의 변환을 가리키고 있다는 점에서 깊은 관련을 맺는다. 양자의 관계를 이해하는 일은 그의 배움론을 풍요롭게 해주는 동시에, 그간 그의 방대한 사유에서 간과해왔던 인간론을 정초하는 역할을 해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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