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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記紀)』신화 텍스트와 바리언트(variant) 창출 사이에서Reconstruction Between Kiki(記紀) Mythological Texts and Variants

Other Titles
Reconstruction Between Kiki(記紀) Mythological Texts and Variants
Authors
전성곤
Issue Date
2013
Publisher
가천대학교 아시아문화연구소
Keywords
기타 사다키치; 신화학; 텍스트; 구니쓰카미; 아마쓰카미; 하야토; Kita Sadakichi; Mythological; Text; HhyGa; Hayato; Amatu God
Citation
아시아문화연구, v.29, pp.353 - 377
Indexed
KCI
Journal Title
아시아문화연구
Volume
29
Start Page
353
End Page
377
URI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05703
DOI
10.34252/acsri.2013.29..014
ISSN
1975-9150
Abstract
메이지기(明治期) 일본에서 새롭게 생겨난 신화비판 이론을 활용하며, 「기기(記紀)」신화를 재구성하는 인물 중에 기타 사다키치(喜田貞吉)가 있었다. 기타는 문헌학적인 역사학 비판이론과도 거리를 두었고, 비과학적이라는 비판과도 거리를 두는 독특한 위치에서 ‘신화’를 비판했다. 기타는 『고사기(古事記)』, 『일본서기(日本書紀)』 그 자체를 텍스트로 삼아 해석하고 ‘원텍스트’를 해독하는 작업에서 출발했다. 먼저 모토오리나 히라타 아쓰타네(平田)의 신화해석을 재구성하기 위해 「고서(古書)」자체를 비교분석했다. 기타는 『고사기』와 『일본서기』그리고 각 지역에서 발행한 『풍토기』를 비교하면서, 공통내용을 도출했다. 그것이 바로 종합적 신화해석 도출 방식이었다. 기타는 과거 신화해석을 상대화하면서 종합적이고 객관적 시선이라고 믿는 『기기』신화를 재텍스트화 했다. 그 과정에서 다양성의 원신화들이 호명되고, 메이지 천황국가의 논리들 사이에서 강조될 필요가 있었던 내부의 타자를 총체적으로 해석하는 컨텍스트 속에서 단일화되고 독자화 되어 갔다. 이인종인 구마소를 재해석하고, 이들 인종들이 야마토타케루에 의해 정복되는 역사를 재구성하고, 이는 혼효민족론으로 치환하면서 민족국가의 위엄을 황통과 연결시켰다. 그것은 바로 『기기』신화에 나오는 아마쓰카미와 구니쓰카미 문제를 인종문제로 풀어냈고, 신무동정을 해석해 낸 것이다. 기타의 신화 해석은 이인종 문제를 해결하며, 신무천황의 황위(皇威)를 증명하는 이론이 되었다. 다양성을 일원화하면서 텍스트가 가진 바리언트를 통해 기타만의 일원적 신화를 구축한 위험성을 가진 ‘텍스트’ 해석이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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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Liberal Arts > Center for Japanese Studies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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