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tailed Information

Cited 0 time in webofscience Cited 0 time in scopus
Metadata Downloads

조선시대 신분제 사회와 하위주체의 고독loneliness of states general society and a low grade subject of Joseon Dynasty

Other Titles
loneliness of states general society and a low grade subject of Joseon Dynasty
Authors
박영민
Issue Date
2013
Publisher
근역한문학회
Keywords
Bamboo valley; Bamboo painting; Mundong; Heunyeongwan; 신분제사회; 하위주체; 종모법; 기생; 고독
Citation
한문학논집(漢文學論集), v.37, pp.135 - 162
Indexed
KCI
Journal Title
한문학논집(漢文學論集)
Volume
37
Start Page
135
End Page
162
URI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06326
DOI
10.17260/jklc.2013.37..135
ISSN
1225-1313
Abstract
본고는 조선시대의 하위주체인 기생이 일상에서 社會的인 조건으로 인해 겪는 고난과 불행 그리고 고독에 대해 살펴보았다. 기생의 일상에서 일어나는 개인적 고난과 불행은 사람에 따라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고 다양한 해결책이 제시될 수 있다. 그런데 기생의 일상에서 일어나는 사회적 고난과 불행은 신분제 사회에서 奴婢案에 등재된 賤民이자 妓役을 수행해야 하는 기생이라면 보편적으로 겪어야 하는 고난과 불행이다. 따라서 기생의 사회적 고난과 불행은 기생의 일상 앞에 미리 준비되어 있는 근원적인 고난과 불행이라고 할 수 있다. 기생의 일상에서 사회적 고난과 불행 그리고 고독은 다양한 차원에서 발생한다. 특히 신분제 사회에서 천민으로 살아야 하는 기생은 가족․사랑․정절 등 지극히 사적인 삶이라 할 수 있는 영역에서도 법과 제도 그리고 관습의 지배를 강하게 받는다. 기생은 사랑과 정절 역시 자신의 의지와 감정에 따라 주체적으로 결정할 수 없고 법적․제도적인 질서뿐만 아니라 관습적 질서의 지배를 받는다. 법적․제도적․관습적 질서가 기생의 가족․사랑․정절 등 사적 영역 곳곳에서 강력한 지배력을 행사하는 것이다. 기생은 신분적․성적 차원 뿐만 아니라 경제적 차원에서도 법적․제도적․관습적 질서의 영향을 받는다. 또한 본고는 사회적 차원의 고통과 불행을 사회적 관계 속에서 치유받지 못하고 지독한 고독과 절망에 빠져 자결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해야만 했던 기생, 동료 기생과의 친밀한 우정을 통해 사회적 고난과 불행에서 빠져나오려는 기생등의 모습을 통해 조선시대의 기생이 고독을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았다.
Files in This Item
There are no files associated with this item.
Appears in
Collections
Associate Research Center > Research Institute of Korean Studies > 1. Journal Articles

qrcode

Items in ScholarWorks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Altmetrics

Total Views & Downloads

BROW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