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의 객관적 계급위치와 주관적 계층의식간 격차 결정요인에 관한 연구What Causes Gap between Objective Class Position and Subjective Class Identification in Korea Society?
- Other Titles
- What Causes Gap between Objective Class Position and Subjective Class Identification in Korea Society?
- Authors
- 송한나; 최샛별; 이명진
- Issue Date
- 2013
- Publisher
- 한국인구학회
- Keywords
- Class Position; Class Identification; Bourdieu; Cultural Capital; Correspondence Analysis; 계급위치; 계층의식; 부르디외; 문화자본; 대응분석
- Citation
- 한국인구학, v.36, no.3, pp.97 - 119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한국인구학
- Volume
- 36
- Number
- 3
- Start Page
- 97
- End Page
- 119
- URI
-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06357
- ISSN
- 1226-2986
- Abstract
- 본 연구는 한국 사회에서의 객관적 계급위치와 주관적 계층의식간의 상응정도를 살펴보고, 이 두 요소간의 격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다차원적으로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전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수집된 대규모 자료를 바탕으로, 대응분석을 통해 산출된 계급위치와 계층의식의 상대적 거리 점수를 종속변수로 활용하는 다중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분석결과, 경제자본(월평균 가구소득), 문화자본(아버지 교육수준, 문화소양, 문화예술교육경험), 사회자본(가족, 친척, 인척의 사회적 연결망)이 많을수록 본인의 계급위치보다 응답자 본인의 계층적 위치를 높게 인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와 더불어 개인이 심리적으로 인식하는 주관적 차원의 경제적 만족도와 문화에 대한 가치부여도가 높을수록, 그리고 사회적 가치관 측면에서 정치 성향이 보수적이고 사회에 대한 신뢰가 높을수록 개인의 계급적 위치와 비교하여 주관적 인식이 높게 반영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구체적인 수치로 나타나는 경제자본뿐만 아니라 불평등한 계급, 계층을 비가시적으로 재생산하는 기제로 작용하는 문화자본과 사회자본이 계층의식을 결정짓는 강력한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점을 함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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