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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 삶의 의미와 자살생각 간의 관계: 지각된 사회적 지지와 회피적 대처양식의 매개효과Relationship between Meaning of Life and Suicide Ideation: Mediating Effects of Perceived Social Support and Avoidance Coping Style

Other Titles
Relationship between Meaning of Life and Suicide Ideation: Mediating Effects of Perceived Social Support and Avoidance Coping Style
Authors
김현지권정혜
Issue Date
2012
Publisher
한국임상심리학회
Keywords
삶의 의미; 자살생각; 지각된 사회적 지지; 회피적 대처양식; meaning of life; suicide ideation; perceived social support; avoidance coping style
Citation
Korean Journal of Clinical Psychology, v.31, no.2, pp.589 - 606
Journal Title
Korean Journal of Clinical Psychology
Volume
31
Number
2
Start Page
589
End Page
606
URI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09890
DOI
10.15842/kjcp.2012.31.2.011
Abstract
본 연구에서는 남녀노인의 삶의 의미 수준을 파악하여 이것이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지각된 사회적 지지와 회피적 대처양식이 이들 관계에 미치는 매개효과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참가자들은 서울 및 경기 지역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노인 총 240명이었으며(평균 연령: 72.1세), 설문 내용은 삶의 의미, 자살생각, 지각된 사회적 지지 및 회피적 대처양식으로 구성되었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변인들 간 상관분석을 한 결과 남녀노인 모두 자살생각은 삶의 의미 및 지각된 사회적 지지와 높은 부적 상관을 보였으며, 회피적 대처양식과는 높은 정적 상관을 보였다. 둘째, 구조방정식 분석 결과, 남녀노인 모두 삶의 의미와 자살생각의 관계를 지각된 사회적 지지와 회피적 대처양식이 부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에 따라 지각된 사회적 지지와 회피적 대처양식의 부분매개 모형을 살펴본 결과, 남자노인의 경우 삶의 의미가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지각된 사회적 지지와 회피적 대처양식이 이들 사이에서 부분매개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자노인의 경우에도 삶의 의미가 직접적인 경로로 자살생각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남자노인과 달리 지각된 사회적 지지만이 이들 사이에서 부분매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의 시사점과 제한점 및 추후 연구를 위한 제언을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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