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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암 김창협의 학문 수용과 지각론Nongam Kim Chang-Hyeop's Acceptance of Studies and Theory of Intelligence and Perception

Other Titles
Nongam Kim Chang-Hyeop's Acceptance of Studies and Theory of Intelligence and Perception
Authors
김영훈전선숙신창호
Issue Date
2012
Publisher
영산대학교 동양문화연구원
Keywords
농암 김창협; 사단칠정(四端七情); 리기(理氣); 리발(理發); 호락논쟁(湖洛論爭); 지각설(知覺說).; Nongam Kim Chang-Hyeop; Sa Dan Chil Jeong(四端七情); Li Gi(理氣); Li Bal(理發); Ho Rak Non Jaeng(湖洛論爭); the theory of intelligence and perception.
Citation
동양문화연구, v.11, pp.7 - 30
Indexed
KCI
OTHER
Journal Title
동양문화연구
Volume
11
Start Page
7
End Page
30
URI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09944
DOI
10.22863/eacs.2012.11..7
ISSN
1976-1872
Abstract
본 연구는 조선시대 유학자인 농암(農巖) 김창협(金昌協, 1651-1708)의 학문 수용 과정을 지각론을 중심으로 살펴본 것이다. 김창협은 율곡학파 계열의 학자이지만 퇴계 이황의 학설에 호감을 갖고 이를 긍정하여 자신의 학파와 절충하는 독특한 사상을 전개하였다. 율곡 이이의 사단칠정론에 대해 반대한 것은 아니지만 비판적 입장을 취하면서, 리발(理發)을 중심으로 하는 퇴계 이황의 이론을 수용하였다. 그것은 호락논쟁으로 이어지면서 김창협의 학문적 성숙을 유도하였고, 마침내 지각설이라는 이론 체계로 드러났다. 그의 지각론은 첫째, 성(性)은 성즉리(性卽理)의 입장에서 파악해야 하고 지(智) 또는 리(理)를 중심으로 해석해야 한다는 것, 둘째, 지(智)는 분별의 리(理)로 해석하는 것이 옳고, ‘밝게 비춘다’라는 구절의 해석에서 기미와 색상은 자연스럽게 드러난다는 점, 셋째, 지(智)는 사물의 시비득실(是非得失)의 차별을 구별하고 판단하는 기준이 된다는 점 등이 강조되었다. 다시 말하면, 인간은 사물을 접하게 마련이고, 심(心)의 지각은 이를 감각 기관을 통하여 받으며, 지각을 통해 받아들인 것은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의 성(性)에 의해 정해지고, 인간은 자신의 행동을 결정하며, 지는 인간의 내부에서 구체적인 정(情)의 작용인 측은지심, 수오지심, 사양지심, 시비지심의 모습으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이러한 인식은 인간을 주체이고 능동적 역할을 하는 존재로 부각시키는 사상적 근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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