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판단에서 심리적 요인의 역할: 변화가능성에 대한 암묵적 이론 중심으로The Implicit Theories of Human and Society in Political Preferences
- Other Titles
- The Implicit Theories of Human and Society in Political Preferences
- Authors
- 이진안; 최승혁; 허태균
- Issue Date
- 2012
- Publisher
- 한국사회및성격심리학회
- Keywords
- 변화가능성에 대한 암묵적 이론(implicit theory); 우익권위주의(RWA); 정치성향; 진보와 보수; 정치심리학; implicit theory; right-wing authoritarian; political tendency; conservatism and liberal; political psychology
- Citation
- 한국심리학회지: 사회및성격, v.26, no.2, pp.69 - 86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한국심리학회지: 사회및성격
- Volume
- 26
- Number
- 2
- Start Page
- 69
- End Page
- 86
- URI
-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09988
- DOI
- 10.21193/kjspp.2012.26.2.005
- ISSN
- 1229-0653
- Abstract
- 기존의 연구에서 정치성향을 설명해온 변화에 대한 저항(우익권위주의)을 초월하여, 본 연구는 더 근본적인 심리적 요인인 변화가능성에 대한 암묵적 이론(implicit theory)이 정치적인 사안을 판단하는 데 끼치는 영향을 검증하고자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연구 참가자 206명은 한국사회에서 최근 10년간 크게 논란이 되었던 10가지 정치적 사안에 대한 동의 정도와, 우익권위주의, 사회와 인간 각각에서 변화가능성에 대한 암묵적 이론 등을 측정하는 척도에 응답하였다. 우선 변인들 간의 관계를 탐색적으로 파악하기 위하여 상관분석을 하였고, 정치적 사안에 대한 우익권위주의, 사회 및 인간에 대한 암묵적 이론, 자기-명명식 정치성향의 영향을 확인하는 위계적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사안 판단에 대한 분석 결과를 보면 공통적으로 자기-명명식 정치성향에 의한 주효과가 나타남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스스로를 보수적이라고 생각할수록 사안을 판단함에 있어서 소위 보수적인 결정을 하였다. 또한, 사회에 대한 암묵적 이론과 자기-명명식 정치성향 간의 상호작용효과도 확인하였다. 즉, 사회에 대한 가변론자 사이에서는 자기-명명식 정치성향에 따른 사안 판단의 차이가 작았지만, 불변론자는 스스로 진보적이라고 생각할수록 소위 진보적인 판단을 하였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결과가 시사하는 정치적인 사안 판단에 영향을 끼치는 심리적인 변인의 효과에 대해서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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