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ear과 Non-linear 주기화 근력트레이닝에 따른 카바디 선수의 신체구성, 최대근력 및 근파워의 차이 비교

Abstract

이 연구는 Linear(선형)과 Non-linear(비선형)로 주기화된 근력트레이닝이 카바디 선수의 신체구성, 최대근력 및 근파워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여 근력과 근파워가 주 체력요인인 운동선수에게 있어 효과적인 주기화 근력트레이닝 방법을 제시하고 카바디 선수의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 대상은 D대학교에서 합숙훈련중인 카바디 국대대표 상비군선수 14명을 선정하였으며 이들을 임의로 선형 주기화(Linear Periodization, LP; 7명) 집단과 비선형 주기화(Non-Linear Periodization, NLP; 7명) 집단으로 구분하였다. 두 집단은 15주 동안 주 3회의 근력트레이닝을 실시하였으며 추가되는 운동량에 의해 수행력이 개선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두 집단의 근력트레이닝 총 운동량을 동일하게 구성하였다. 두 집단의 유일한 차이점은 운동강도와 운동량이 5주(LP 집단)또는 일(NLP 집단)단위로 변화한다는 점이다. 15주간의 근력트레이닝을 실시하기전과 후에 신체구성, 벤치프레스 1RM, 스쿼트 1RM, 스쿼트점프, 반동점프, 메디신볼 던지기를 측정하였으며 자료분석은 SPSS 18.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반복측정 분산분석(repeated measured ANOVA)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집단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LP 집단은 벤치프레스 1RM, 스쿼트 1RM, 메디신볼 던지기, 스쿼트점프 도약고, 반동점프 도약고에서 NLP 집단보다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결론적으로 LP 근력트레이닝 방법은 근력과 근파워가 주 체력요인이며 하나의 시합목표를 가지고 최대단계에 집중하는 종목에 보다 적합한 주기화 근력트레이닝방법이라고 생각되며 지속적으로 고강도 훈련을 하는 운동선수에게 있어 장기적인 트레이닝 적응과 발달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기화 트레이닝 방법에서 총 운동량의 조절과 함께 회복에 대한 적극적인 고려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