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양육행동이 아동의 다문화 수용성에 미치는 영향

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부모의 양육행동이 아동의 다문화 수용성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는 것이다. 연구대상은 서울․부산 및 창원시에 소재하고 있는 5개 초등학교의 4∼6학년 남․여 아동 347명이었다. 부모의 양육행동을 측정하기 위해 김문정(2003)의 부모 양육행동 척도를 사용하였으며, 아동의 다문화 수용성을 측정하기 위해 김미진(2010)의 다문화 수용성 척도를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들은 Cronbachd의 ,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 검증, 상관관계분석, 동시적 회귀분석을 통해 분석하였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첫째, 아동의 성에 따라 아동의 다문화 수용성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둘째, 부모의 양육행동과 아동의 다문화 수용성은 유의한 상관이 있었다. 즉, 부모의 온정․수용적 양육행동은 아동의 다문화 수용성과 정적 상관을 보였으며, 부모의 허용․방임적 양육행동과 거부․제재적 양육행동은 아동의 다문화 수용성과 부적 상관을 보였다. 셋째, 아동의 성과 부모의 양육행동은 아동의 다문화 수용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설명력은 21%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