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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의 초창기 조선기술 도입과 정착과정 연구Study on the Introduction and Establishment Process of Shipbuilding Technology in Pioneer Days of Hyundai Heavy Industries

Other Titles
Study on the Introduction and Establishment Process of Shipbuilding Technology in Pioneer Days of Hyundai Heavy Industries
Authors
배석만
Issue Date
2011
Publisher
한국경영사학회
Keywords
Shipbuilding Technology; Technology Introduction; Hyundai Heavy Industries Co. Ltd.; Kawasaki Heavy Industries; Ltd.; Odense Steel Shipyard; Scott Lithgow Shipyard; 조선기술; 기술도입; 현대중공업주식회사; 가와사키중공업주식회사; 오덴세 조선소; 스코트 리스고 조선소; Shipbuilding Technology; Technology Introduction; Hyundai Heavy Industries Co. Ltd.; Kawasaki Heavy Industries; Ltd.; Odense Steel Shipyard; Scott Lithgow Shipyard
Citation
경영사연구, v.26, no.3, pp.181 - 214
Indexed
KCI
Journal Title
경영사연구
Volume
26
Number
3
Start Page
181
End Page
214
URI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13501
DOI
10.22629/kabh.2011.26.3.007
ISSN
2733-4058
Abstract
본 연구는 현대중공업주식회사의 설립직후 대형유조선(VLCC) 건조를 위한 해외기술 도입과 도입한 기술이 생산현장에서의 흡수·정착되어 가는 과정을 가와사키중공업(川崎重工業) 내부자료와 관계자 인터뷰 등을 이용하여 분석한 것이다. 현대중공업의 기술도입은 여러 계통의 다국적 기술을 조합하는 형태로 이루어졌다. 이런 형태의 기술도입이 이루어진 이유는 최초 도입한 영국 스코트 리스고 조선소의 기술적 한계에서 비롯되었다. 즉 블록건조기술의 결여, 숙련노동을 전제로 한 설계도면의 구성이 덴마크 오덴세조선소로부터의 블록건조기술의 도입, 그리고 일본 가와사키중공업으로부터의 생산설계기술의 도입으로 보완되었다. 이로 인해 울산조선소 생산현장은 다국적 기술 간의 갈등과 대립의 경연장이 되었고, 이 현상은 현대중공업으로 하여금 이들 기술의 장점만을 조합하도록 유도하는 역할을 했다. 아울러 가와사키중공업의 영향력 확대에 대한 견제와 ‘부메랑 효과’를 우려한 가와사키의 핵심기술 이전 기피는 현대중공업의 다국적 기술조합 방침을 보다 확고하게 하였다. 그리고 1973년 가을에 홍콩의 2개 해운회사에서 수주한 4척의 유조선을 1976년까지 건조하면서 3개국 조선기술을 적절히 조합한 ‘현대중공업식 유조선 건조기술’이 정착되었다. 본 연구는 경제개발기 선진기술 습득의 프로세스를 해명하여 한국 산업기술형성의 초기 역사적 과정을 명확히 하는데 공헌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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