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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몽선습(童蒙先習)』에 나타난 아동교육과정의 특징The Feature of Children's Curriculum Reflecting through Dong Mong Seon Seup

Other Titles
The Feature of Children's Curriculum Reflecting through Dong Mong Seon Seup
Authors
신창호
Issue Date
2011
Publisher
한국교육사학회
Keywords
Dong Mong Seon Seup; O Ryun; education for moral and ethics; history education; tradition; the spirit of the times; 동몽선습(童蒙先習); 오륜; 도덕 윤리교육; 역사교육; 전통; 시대정신
Citation
한국교육사학, v.33, no.3, pp.25 - 41
Indexed
KCI
Journal Title
한국교육사학
Volume
33
Number
3
Start Page
25
End Page
41
URI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13979
DOI
10.15704/kjhe.33.3.201112.25
ISSN
1225-1461
Abstract
본 연구는 『동몽선습』의 구조와 내용을 중심으로 아동 교육의 과정을 조명한 것이다. 『동몽선습』은 조선의 독자적인 아동교육서로서 영조의 어제문(御題文)을 비롯하여 송시열의 발문(跋文) 등이 붙여질 정도로 공인된 아동교육의 필수 교재였다. 그 내용은 크게 두 가지 교육과정으로 나누어지는데, 하나는 오륜(五倫)으로 대변되는 생활윤리이고, 다른 하나는 역사(歷史)이다. 이는 ‘경학(經學)’과 ‘역사’, 즉 유교적 의미의 경사(經史)로 구분된다. 이를 현대적 교육과정에 대비하면, 크게 종적 계열(sequence)과 횡적 영역(scope)으로 구성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세부 내용 구조로는 ‘서문(序文)-오륜-총론(總論)-역사’의 네 부분으로 구획할 수 있고, 이는 교육의 단계별 특징을 감안하여 정돈한 것으로 이해된다. 서문의 경우, 인간의 존재 이유를 구명함으로써 인문학적 도덕 정신을 강조하였고, 오륜에서는 쌍무 윤리질서를 구체화 했다. 총론에서는 오륜의 근원을 효(孝)로 재강조하고, 옛날과 지금의 일에 두루 통하고 사물의 이치를 꿰뚫는 작업을 학문의 목적으로 정돈하였다. 마지막 부분에서는 과거와 현재를 전통으로 연결하는 시대정신을 고양하기 위한 역사교육을 배치하였다. 이러한 『동몽선습』의 교육과정은 아동에게 인간의 자기 확인과 정체성 확립을 위한 기준과 요건을 제시하여, 사람의 존재 의의를 구명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오륜 가운데 핵심을 ‘효(孝)’로 자리매김하여 인간의 쌍무 윤리 질서를 온전하게 이행할 바탕을 마련하였고, 학문의 목적과 방향을 구체화하여, 윤리 도덕과 역사를 통합하는 인간학을 지향했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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