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강우유출특성이 반영된 장기유출 모의를 위한 장기강우 사상의 모의기법 개발

Abstract

연간 유출량 산정과 같은 장기간 분석에서는 연속적인 강우자료를 이용하여 장기 유출이 모의되어야 한다. 그리고 장기 유출 모의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자료계열이 이용되어야 한다. 국내의 경우 장기간의 관측 강우자료들이 존재하여 통계적 분석을 위한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 도시화와 기후변화 등으로 강우의 특성이 변화하고 있으므로 수문학적 분석에 있어서 이에 대한 고려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이에 있어서 관측된 장기간의 강우자료를 그대로 사용할 경우 최근의 강우 특성 변화를 고려하지 못하는 문제점이 있으며, 반면 최근의 단기간 강우자료를 이용할 경우 통계적 분석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어렵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통계적 분석을 통하여 최근의 강우 특성이 변화하는 변동 기준년을 선정하였으며, 기준년 이후의 단기간 강우자료에 대하여 Neyman-Scott 모형을 이용하여 장기간의 강우자료를 발생시켰다. 분석 결과 강우의 특성이 변화되는 변동 기준년은 1990년으로 결정되었다. 이것은 최근의 강우특성을 반영하는 한편, 통계적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본 연구에서는 서울지방의 48개년(1961∼2008년)의 관측 강우자료를 이용하였다. 강우특성의 변화에 대한 분석 결과 변동 기준년을 1990년으로 설정하였으며, 1990년 이후 19개년(1990∼2008년)의 단기강우자료를 이용하여 100년의 장기 강우 모의를 하였다. 또한 단기 실측강우와 모의 강우간 비교 분석을 통하여 발생 강우자료의 적정성을 검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