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tailed Information

Cited 0 time in webofscience Cited 0 time in scopus
Metadata Downloads

지구르트 레버렌츠의 후기 교회당 건축에 나타난 뉴 브루탈리즘의 의미에 관한 연구A Study on the Meaning of New Brutalism in Sigurd Lewerentz's Late Church Architecture

Other Titles
A Study on the Meaning of New Brutalism in Sigurd Lewerentz's Late Church Architecture
Authors
김현섭
Issue Date
2010
Publisher
한국건축역사학회
Keywords
지구르트 레버렌츠; 성 마가 교회; 성 베드로 교회; 뉴 브루탈리즘; Sigurd Lewerentz; St Mark' s Church; St Peter' s Church; New Brutalism
Citation
건축역사연구, v.19, no.5, pp.65 - 80
Indexed
KCI
Journal Title
건축역사연구
Volume
19
Number
5
Start Page
65
End Page
80
URI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17764
ISSN
1598-1142
Abstract
이 연구의 목적은 스웨덴 건축가 지구르트 레버렌츠(1885-1975)의 후기 교회당 건축에 나타난 뉴 브루탈리즘의 의미를 고찰하는 데에 있다. 그의 경력의 대미(大尾)를 장식한 성 마가 교회당(1956-64)과 성 베드로 교회당(1962-66)은 투박한 벽돌의 건축어휘를 사용한 점이 가장 두드러진다. 바로 그 투박한 벽돌의 어휘야말로 레이너 배넘(1966)으로 하여금 레버렌츠를 뉴 브루탈리즘과 관련해 논하게 한 근거로서, 이 연구가 주목하는 바이다. 본고는 개별 건축의 해석적 차원 및 역사성의 차원, 두 가지 측면에서 이 건축물들이 갖는 브루탈한 성격을 탐구한다. 첫째, 개별 건축적 차원에서 두 교회당은 공히 ‘야수성과 성스러움 사이의 유희’라는 표현으로 해석할 수 있다. 거친 벽돌-모르타르 축조법과 예배실 천장의 볼트 구조가 각각 야수성과 성스러움을 상징하며, 투박한 벽돌의 볼트면에서 둘이 교감하고 유희하기 때문이다. 둘째, 역사적 차원에서 볼 때, 두 교회당은 신 경험주의라는 타협으로 인해 교착된 스웨덴 근대건축에 커다란 도약을 보임으로써 새로운 돌파구를 타진하였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이차대전 후 “복지국가의 건축”으로서 영국에 전파된 신 경험주의(혹은 뉴 휴머니즘)의 타협적 태도는 젊은 건축가들의 반발을 야기하며 뉴 브루탈리즘을 태동시켰는데, 이 용어 역시 스웨덴에서 처음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레버렌츠의 후기 교회당 건축은 독자적 배경 가운데 있었으나 그 흐름을 고국에서 확인했다는 측면에서도 의의를 갖는다. 결론적으로, 성 마가 교회당과 성 베드로 교회당은 그 브루탈한 건축 특성으로 인해 레버렌츠라는 건축가의 개인 경력에 있어서는 물론이고 스웨덴 국내외의 건축사적 측면에서 중대한 의미를 갖는 건물이라 할 수 있겠다.
Files in This Item
There are no files associated with this item.
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Engineering > Department of Architecture > 1. Journal Articles

qrcode

Items in ScholarWorks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Related Researcher

Researcher KIM, Hyon Sob photo

KIM, Hyon Sob
College of Engineering (Department of Architecture)
Read more

Altmetrics

Total Views & Downloads

BROW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