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결혼 경로별 부부권력과 부부관계 만족도-경기도 이주여성들을 중심으로-Marital Power and Marital Satisfaction by International Marriage Paths focused on Immigrant Women in Gyeonggido
- Other Titles
- Marital Power and Marital Satisfaction by International Marriage Paths focused on Immigrant Women in Gyeonggido
- Authors
- 임인숙; 강충구; 전병희
- Issue Date
- 2010
- Publisher
- 한국가족학회
- Keywords
- 국제결혼; 국제결혼 중개업체; 결혼이주여성; 부부관계; international marriage; matchmaking brokers; marriage-based immigrant women; marital power; marital satisfaction; international marriage; matchmaking brokers; marriage-based immigrant women; marital power; marital satisfaction
- Citation
- 가족과 문화, v.22, no.1, pp.35 - 63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가족과 문화
- Volume
- 22
- Number
- 1
- Start Page
- 35
- End Page
- 63
- URI
-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17909
- DOI
- 10.21478/family.22.1.201003.002
- ISSN
- 1229-5973
- Abstract
- 본 연구는 국제결혼의 경로에 따라 부부권력 관계와 부부관계 만족도가 다른지 분석한다. 특히, 국제결혼 중개업체를 통해 한국으로 이주한 국제이주 부인들이 다른 결혼경로를 통해 이주한 여성들보다 더 부정적인 부부관계를 경험하고 있는지 검증한다. 이를 위해 2006년 경기가족여성개발원이 실시한 ‘경기도 내 결혼이민자가족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 중에서 국제이주 부인 810명과 한국인 남편 425명에 대한 조사자료를 사용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국제결혼 중개업체를 통해 결혼한 부인들이 다른 경로의 부인들보다 더 남편주도적인 부부관계를 경험하고 있다. 이들의 학력 수준, 취업률, 한국어 구사 능력, 국적 취득, 한국에서 동원 가능한 지원망과 같은 인적 자원은 다른 경로의 부인들보다 상당히 취약하다. 설혹 이런 자원들을 보유하고 있더라도, 국제결혼 중개업체를 통해 결혼했던 부인들의 의사결정권은 다른 경로의 부인들보다 더 약하다. 부부관계 만족도, 이혼 고려, 남편으로부터의 폭력 경험은 결혼중개업체 주선의 결혼뿐만 아니라 종교단체 주선의 결혼에서도 부정적으로 나타난다. 이런 맥락에서, 국제결혼 중개업체나 종교단체가 주도하는 집단적이고 속성으로 진행된 결혼과정의 문제점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적 보완의 필요성을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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