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희 수양론에서 실천주체와 실천의지: 두 마음의 이율배반을 중심으로Theory of Self-Cultivation: Centering on ‘the Antinomy of Two Minds’
- Other Titles
- Theory of Self-Cultivation: Centering on ‘the Antinomy of Two Minds’
- Authors
- 이정환
- Issue Date
- 2010
- Publisher
-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 Keywords
- Zhu Xi; Self-Cultivation; Moral Agent; Practical Will; the Antinomy of Two Minds; Huxiang Learning; 주희; 수양; 실천주체; 실천의지; 두 마음의 이율배반; 호상학
- Citation
- 철학사상, no.37, pp.25 - 66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철학사상
- Number
- 37
- Start Page
- 25
- End Page
- 66
- URI
-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18086
- DOI
- 10.15750/chss..37.201008.002
- ISSN
- 1226-7007
- Abstract
- 본 논문의 연구목적은 주희가 호상학을 비롯한 기존의 수양론 비판을 위해제기한 ‘두 마음의 이율배반’의 문제가 주희 자신의 수양론 속에서 어떻게제기되고 또한 해소될 수 있는지를 논구하는데 있다. 1장에서는 ‘두 마음의이율배반’이 주희가 현상태의 마음 이외에 이 마음을 지각하고 보존할 수 있는 또 다른 실체를 상정하고 있는 수양론 일반을 비판하기 위해 이 문제를 제기했다는 사실과 더불어, 그 스스로가 자신의 수양론을 이 이율배반의 문제로부터 구원해야 하는 상황에 봉착하고 있음을 보일 것이다. 2-3장에서는 주희가 마음의 본래 작용으로 정의한 지각(知覺)과주재(主宰)를 각기 검토하고, 도덕실천-당위의 영역에서는 지각작용과 주재운용을 결합하기 위한 실천의지의 개입이 불가피하게 요청된다는 점을보일 것이다. 그리고 결론에서는 주희 수양론에서 실천의지 개입의 문제가‘두 마음의 이율배반’의 문제를 야기하지 않음과 더불어, 이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이 종국에 외적 권위나 계기라는 마음 외부에 대한 의존을 정당화하는 기제로 작용했음을 논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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