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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망의 정치: 마키아벨리와 고전적 공화주의

Authors
곽준혁
Issue Date
2009
Publisher
대한정치학회
Keywords
열망의 정치; 공화주의; 마키아벨리; 맥킨타이어; 스트라우스
Citation
대한정치학회보, v.17, no.2, pp.187 - 211
Indexed
KCI
Journal Title
대한정치학회보
Volume
17
Number
2
Start Page
187
End Page
211
URI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21102
ISSN
1229-5469
Abstract
이 논문은 계몽주의의 문제점들을 극복하고자 근대 이전의 사상적 전통으로 돌아가고자 했던 시도들을 ‘고전적 공화주의’(classical republicanism)의 부활이라는 관점에서 분석하고, 이러한 고전적 전통으로의 회귀들이 간과했던 고전적 공화주의의 핵심적인 구성요소를 ‘열망의 정치’로 정의한 후, 르네상스 정치철학자 마키아벨리(Niccolò Machiavelli)의 ‘고전적’ 공화주의의 재구성을 통해 이를 보완하고자 한다. 구체적으로 이 논문은 두 가지 과제를 수행한다. 첫째, 계몽주의에 대한 비판의 근거들을 근대 이전의 정치철학적 전통에서 찾고자 했던 맥킨타이어(Alasdair MacIntyre)와 스트라우스(Leo Strauss)의 사상들을 고전적 공화주의라는 범주에서 분석한다. 전자의 경우는 계몽주의가 극복하고자 했던 고전적 전통의 전체주의적 경향성을 극복하지 못했다는 점이, 후자의 경우는 계몽주의가 벗어나고자 했던 고전적 전통의 귀족주의적 요소들을 그대로 상속했다는 점이 지적된다. 둘째, 고전적 전통으로의 회귀가 갖는 단점을 극복하면서도 동시에 고전적 공화주의에서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접근방법의 하나로 ‘열망의 정치’를 제안한다. 여기에서 필자는 고전적 공화주의에서 ‘정치변동’ 또는 ‘변화’에 대한 생각으로부터 계몽주의의 ‘진보’와 구별되는 정치적 ‘열망’을 찾고, 앞선 두 가지 고전적 공화주의에 대한 접근들이 갖는 문제점들을 해소할 수 있는 하나의 대안으로 마키아벨리의 공화주의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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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Political Science & Economics > Department of Political Science and International Relations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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