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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랑 시에 언급된 ‘마음’의 내포The Six Connotations of the “Mind” mentioned in Kim yeong-rang’s Poetry

Other Titles
The Six Connotations of the “Mind” mentioned in Kim yeong-rang’s Poetry
Authors
이창민
Issue Date
2009
Publisher
우리어문학회
Keywords
Kim yeong-rang; mind; sense; speculation; instinct; will; aesthetic sensibility; consciousness; 김영랑; 마음; 감각; 사변; 본능; 의지; 미감; 의식
Citation
우리어문연구, no.35, pp.575 - 622
Indexed
KCI
Journal Title
우리어문연구
Number
35
Start Page
575
End Page
622
URI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21535
ISSN
1226-7341
Abstract
기존 논의에서 김영랑 시의 요체는 ‘마음’의 표상에 있다고 지적되거니와 이는 조사론(措辭論)와 의미론와 구조론의 차원에서 두루 타당하게 인정되는 일반적인 사실이다. 기본 구도에 있어서나 주제 내용에 있어서나 미적 의식에 있어서나 마음에 대한 관심은 시작의 기본 동력을 이룬다. 그런데 그의 시에서 마음은 대부분 문맥에 함축된 의미소가 아니라 문면에 기록된 어휘소로 존재한다. 본고의 취지는 김영랑 시에 언급된 ‘마음’의 내포를 명확히 규정하고, 그것이 전체로서의 작품 세계에서 어떤 의의를 지니는지를 추론하는 데 있다. 논증의 결과를 요약컨대, 그의 시에 기재된 ‘마음’이란 어사의 내포는 작품 세계를 구성하는 세 국면이라 할 기본 구도와 주제 내용과 미적 의식의 차원에서 모두 이원적으로 분할되는 것으로 판단되는바 이들은 전부 여섯 가지로 정리된다. ㆍ기본 구도: 신체적 감각-사변적 정신 ㆍ주제 내용: 감각적 본능-이념적 의지 ㆍ미적 의식: 심미적 감성-주관적 의식 이 같은 내포 구분은 그 의미론적 자질과 시세계의 맥락을 참고해 선형적 분화 과정으로 기술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추상적으로 구상컨대, 신체적 감각으로서의 마음은 사변적 정신으로서 마음과 대립하면서 감각적 본능으로 심화되고, 그것은 다시 이념적 의지를 부정하면서 심미적 감성으로 전개된 후 주관적 의식에 귀착하는 것으로 내포 간의 상관관계를 조직해 볼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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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Global Business > Korean Studies in Division of Global Studies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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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Chang min
글로벌비즈니스대학 (글로벌학부 한국학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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