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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촛불집회와 먹거리 정치 -집회참여 10대를 중심으로Candlelight Vigil of 2008 and the Food Politics in South Korea

Other Titles
Candlelight Vigil of 2008 and the Food Politics in South Korea
Authors
김철규김선업
Issue Date
2009
Publisher
한국농촌사회학회
Keywords
촛불집회; 미국산 쇠고기 수입; 먹거리 정치; 먹거리 시민; 농업위기; candlelight vigil; US beef import; food politics; food citizen; the crisis of agriculture; candlelight vigil; US beef import; food politics; food citizen; the crisis of agriculture
Citation
농촌사회, v.19, no.2, pp.37 - 61
Indexed
KCI
Journal Title
농촌사회
Volume
19
Number
2
Start Page
37
End Page
61
URI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21717
ISSN
1226-0541
Abstract
이 연구는 2008년 한국사회를 들끓게 했던 촛불집회를 먹거리 정치의 시각에서 해석하고, 경험적 자료를 통해 촛불집회에 참여한 10대들의 특성을 규명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2008촛불집회는 많은 이론적 논쟁을 야기했지만 집회의 핵심 주체가 10대였으며, 핵심쟁점이 먹거리 안전 문제였다는 점은 간과되는 경향이 있었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촛불집회에 참여한 10대의 먹거리 의식, 정치사회 의식, 그리고 촛불집회 참여 정도 등을 알아보고, 그것들이 서로 어떤 관계에 있는지를 조사자료를 통해 규명하고자 했다. 연구결과 몇 가지 흥미로운 사실이 발견되었다. 첫째, 촛불집회 참여10대들은 비참여 10대들에 비해 사회현실, 정치적 이슈, 먹거리 안전, 그리고 건강 등의 문제 대해 관심이 높았다. 둘째, 촛불참여 10대들의 일상생활적 관심은 전통적인 정치적 관심과 높은 상관성을 보여주었다. 셋째, 촛불집회의 참여빈도가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나 정치사회적 관심과 비례하지는 않았다. 넷째, 촛불집회에서 적극적 행동을 보여주는 참여자일수록 먹거리 위험에 대한 대응방식에 있어서도 더 방어적인 행동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촛불집회는 10대라는 새로운 주체가 먹거리라는 새로운 주제를 적극적으로 의제화한 것으로 먹거리 정치의 중요한 사례이다. 연구결과 촛불집회 참여자들은 먹거리라는 일상생활의 이슈에 대한 관심과 민주주의와 같은 전통적인 시민적 이슈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않았다. 먹거리라는 일상적 의제를 통해 모순된 정치사회 구조를 변화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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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Liberal Arts > Department of Sociology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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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Chul Kyoo
문과대학 (사회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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