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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석문과 한문학 연구Epigraph and Studying Chinese literature

Other Titles
Epigraph and Studying Chinese literature
Authors
심경호
Issue Date
2008
Publisher
한국한문학회
Keywords
Epigraph(s); epigraphs during the formative period; materials as resource of scattered and lost' s writing(佚文)proofreading(校勘) research; epigraphy as a part of philosophy of knowledge in late Cho-sun; 금석문(金石文); 형성기 한문학의 금석문; 일문(佚文)·교감(校勘) 자료로서의 금석문; 조선후기 지식학의 분과로서의 금석학
Citation
한국한문학연구, no.41, pp.227 - 271
Indexed
KCI
Journal Title
한국한문학연구
Number
41
Start Page
227
End Page
271
URI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24254
DOI
10.30527/klcc..41.200806.009
ISSN
1228-128X
Abstract
한문학 연구에서 금석문 자료는 문헌자료의 한계를 보완하는 기능을 한다. 또한 금석문에 대한 연찬은 지식학의 발달사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다만, 금석문은 문헌자료와는 다른 특성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도 명심하여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도 금석문은 당대의 사료로서 가치가 높다. 하지만 금석문은 어떤 인물이나 개별 사건, 사물에 대한 내용을 압축적으로 담고 있기 때문에 내용이 단편적이고 부분적이라는 한계가 있다. 또한 글 짓는 사람의 의도에 따라서 사실의 과장과 왜곡이 있을 수 있다. 광개토대왕릉비문을 보면, 왜(倭)의 군사 활동을 부각하여 과장되게 서술한 것은 왜를 제압한 광대토대왕의 업적을 과시하려는 정치적 의도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해석된다. 바로 이러한 이유에서 그 행간을 읽기 위해서는 한문학자의 해석이 필요하다.이러한 금석문들은 일차적으로 한문학 연구의 대상이나 기초자료로 삼을 수가 있다. 첫 번째로 금석문의 모든 자료는 소학(문자, 음운학, 훈고학) 발달의 역사를 서술하는데 1차 자료가 된다. 두 번째로 금석문 가운데 완전한 형식을 갖춘 것은 장르 및 문체 연구의 자료가 된다. 세 번째로 묘주(墓主), 소장자, 제작자, 찬술자가 밝혀져 있는 자료는 한문학사 및 지성사를 서술할 때 인물 연구와 사회문화 토대 연구에 활용할 수 있다. 본고에서는 금석문을 소학(문자, 음운학, 훈고학) 자료로 활용하는 과제는 논의의 편의상 거론하지 않기로 하고, 나머지 두 문제와 관련하여 견해를 밝히기로 한다. 먼저, 금석문 연구의 현황과 한문학 분야에서의 금석문 연구를 살펴보고, 형성기 한문학과 금석문 자료를 일별하였다. 다음으로, 일문(佚文)교감(校勘) 자료로서의 금석문 활용 방안을 살펴보고, 조선후기 지식학의 분과로서의 금석학 발달을 고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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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Liberal Arts > Department of Classical Chinese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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